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美 기준금리 인상 경계감 등으로 약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는 FOMC 회의 관망세 속 국제유가 약세 등으로 하락했으며, 유럽증시는 네덜란드 총선 및 FOMC 경계감에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2,128.42에서 내림세로 출발. 장초반 2,130선을 중심으로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개인 매수세에 상승 전환하며 2,135.38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정오 무렵 2,127.26까지 밀려나는 모습.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선 데다 개인 매수세가 지속되며 낙폭을 다소 줄인 지수는 오후 내내 약보합권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다 결국 2,133.00에서 장을 마감. 美 FOMC 회의 결과를 앞둔 가운데, 美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과 연중 최고치 행진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기관은 2,6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한편,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하락.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5.2원 하락한 1143.6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2,599억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46억, 1,203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39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5계약, 101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삼성전자가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으며, SK텔레콤은 통신주 강세 속 4.89% 상승하는 등 52주 신고가를 기록. 현대차, 한국전력, NAVER, LG화학, SK, SK이노베이션, 아모레퍼시픽 등이 상승. 반면, SK하이닉스, 삼성물산, POSCO,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기아차, 삼성생명, KT&G, KB금융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섬유의복 업종이 1.45% 하락했으며, 운수창고, 유통업, 의료정밀, 종이목재, 철강금속, 건설업, 음식료업, 의약품, 운수장비, 은행, 보험, 제조업 등이 하락. 반면, 통신 업종이 4.50% 상승했으며, 증권,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기계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133.00P(-0.78P/-0.04%)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도에 하락, 61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FOMC 회의 관망세 속 국제유가 약세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15.38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자 지수는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장후반 608.03까지 낙폭을 확대하기도 하는 등 지수는 약세 흐름을 이어가다 결국 608.68에서 장을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1억, 782억 순매도. 개인은 1,067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셀트리온, 카카오, CJ E&M, 메디톡스, 로엔, 바이로메드, 컴투스, GS홈쇼핑, 파라다이스, 에스에프에이, 이오테크닉스, 서울반도체 등이 하락. 반면, 코미팜, CJ오쇼핑, 포스코 ICT, 원익IPS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비금속, 섬유/의류, 일반전기전자, 제육, 유통, 방송서비스, 운송, 오락/문화, 인터넷, 화학, 의료/정밀 기기, 종이/목재, 제조, 기타서비스, 반도체 업종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 반면,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통신장비 업종만이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08.68(-5.44P/-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