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 순매수 속 삼성전자 사상 최고치 행진 등으로 소폭 상승, 2,04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는 옐런 의장 고용 호조 발언 속 통신주 강세 등으로 소폭 상승했으며, 유럽증시는 한산한 거래 속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40선을 회복하며 2,044.87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지수는 2,040.81까지 상승폭이 둔화되기도 했으나,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폭을 재차 확대하며 오전 장중 2,047.38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기관 매도세에 상승폭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지속된 외국인 매수세 속 삼성전자가 강세 흐름을 이어간 영향으로 2,040선 위에서 상승 흐름은 유지한 채 결국 2,041.94에서 장을 마감. 삼성전자가 장중 182만원까지 상승하기도 하는 등 연일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일본은행(BOJ)이 통화정책회의 결과 시장 예상대로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별 다른 영향은 주지 않았음.

한편, 일본이 상승한 반면, 중국, 대만, 홍콩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하락.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6.5원 상승한 1193.4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585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6억, 268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21계약, 110계약 순매수. 기관은 1,165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며 사흘째 상승한 것을 비롯해 현대차, 현대모비스, POSCO, KT&G, SK, SK텔레콤, 기아차 등이 상승. 반면, 한국전력, NAVER, 삼성물산, SK이노베이션, 삼성화재, 아모레퍼시픽, KB금융, LG화학, 신한지주 등은 하락. SK하이닉스와 삼성생명은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기계 업종이 2% 넘게 상승했으며, 건설업, 통신업, 전기전자, 운수창고, 운수장비, 제조업, 철강금속, 의약품, 증권, 종이목재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음식료업, 보험, 서비스업, 전기가스업, 화학, 금융업, 유통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41.94P(+3.55P/+0.17%)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하락, 62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옐런 의장 고용 호조 발언 속 통신주 강세 등으로 소폭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24.29에서 상승세로 출발. 하지만 장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되자 지수는 오전 중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확대해 결국 장중 저점 부근인 617.99에서 장을 마감. 이날 코스닥지수는 9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620선 아래로 밀려남.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9억 순매도. 개인은 455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셀트리온, 카카오, CJ E&M, 로엔, 메디톡스, GS홈쇼핑, 코미팜, 휴젤, 바이로메드, 이오테크닉스, 파라다이스, 원익IPS, SK머티리얼즈 등이 하락. 반면, 컴투스, CJ오쇼핑, 솔브레인 등 일부 종목만이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제약, 방송서비스, 인터넷, 섬유/의류, 기타서비스, 의료/정밀 기기, 통신방송서비스, 제조, 반도체, 출판/매체복제, 통신장비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 반면, 운송, 소프트웨어, IT부품 등 일부 업종만이 소폭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17.99P(-4.78P/-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