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 순매수에 강보합 마감, 연중 최고치 재차 경신.

밤사이 미증시가 엇갈린 경제지표 속 소폭 상승했으며, 유럽증시는 기업실적 호조에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43.03에서 약보합 출발. 장초반 지수는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서며 2,047선 위로 올라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함. 하지만, 금융통화위원회와 옵션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이어지자 상승폭을 축소, 보합권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 이후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확대하자 지수는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오후장 한때 2,049.36에서 고점을 형성하며 2,050선에 바짝 다가섬. 장후반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약보합으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지속된 외국인 매수세에 재차 상승 전환하며 결국 2,044.64에서 장을 마감. 11일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와 옵션만기일을 앞둔 관망세 속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며 2,8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한 점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대만만이 상승한 반면, 일본, 중국,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하락.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0.7원 급락한 1095.4원을 기록. 1년2개월여만에 최저치로 밀려남.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768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91억, 1,050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162계약, 2,275계약 순매수. 기관은 3,447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SK하이닉스가 3%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신한지주, POSCO, SK, 기아차, KB금융 등이 하락. 반면, 한국전력, NAVER,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LG화학, KT&G, LG생활건강, SK이노베이션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 의약품과 전기가스업종이 2% 넘게 상승했으며, 음식료업, 화학, 운수창고, 보험, 서비스업, 기계, 유통업, 종이목재, 금융업 등이 상승. 반면, 전기전자, 운수장비, 철강금속, 통신업, 비금속광물, 제조업, 은행, 건설업, 섬유의복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44.64P(+0.86P/+0.04%)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 연중 최고치에 바짝 다가섬.

밤사이 미증시가 엇갈린 경제지표 속 소폭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03.74에서 상승 출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가 지속된 영향으로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해 장중 고점 부근인 707.46에서 장을 마감. 코스닥지수는 종가기준 연중 최고치(708.12)에 바짝 다가섰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54억, 136억 순매수. 개인은 1,026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CJ E&M이 2분기 실적 부진에도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에 7% 넘게 상승했으며, 컴투스는 실적 호조 소식에 5% 넘게 상승. 셀트리온도 美 램시마 출시 기대감에 5% 넘게 상승. 아울러 코미팜, 케어젠, 바이로메드, 코오롱생명과학, 메디톡스, 로엔 등이 상승. 반면, 카카오, 파라다이스, 콜마비앤에이치, CJ오쇼핑 등은 소폭 하락. 이오테크닉스는 보합.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방송서비스 업종이 4% 넘게 상승했으며, 섬유/의류, 제약, 통신방송서비스 업종은 3% 넘게 상승. 아울러 통신장비, 제조, 디지털컨텐츠, 기타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오락/문화, 음식료/담배, 의료/정밀 기기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운송, 운송장비/부품, 반도체, 종이/목재, 금속, IT 부품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707.46P(+6.73P/+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