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도세에 약보합 마감, 8거래일만에 하락.

밤사이 미증시가 국제유가 강세 등으로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으며, 유럽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56.00에서 상승세로 출발. 미국發 훈풍 속 외국인이 매수세를 이어가자 장초반 지수는 2,060선을 돌파하며 2,063.09에서 고점을 형성. 하지만 최근 연일 상승에 따른 부담감 속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도세가 지속되자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축소하는 모습. 장후반 약보합세로 전환한 지수는 낙폭을 다소 확대하며 결국 2,047.76에서 장을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8거래일만에 하락하면서 2,050선 아래로 밀려남. 원/달러 환율이 급락세를 보이며 1100원대를 하회한 영향으로 수출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한편, 일본, 대만이 하락한 반면, 중국, 홍콩은 상승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엇갈린 모습.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1.1원 급락한 1092.2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24억, 362억 순매도. 외국인은 264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도 기관과 개인이 각각 922계약, 269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1,146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원/달러 환율 급락 속 현대차와 기아차가 2.21%, 1.89% 하락한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 삼성에스디에스, LG화학, LG생활건강,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삼성생명, KB금융 등이 하락. 반면, 삼성전자가 1.49% 상승했으며, 삼성물산, NAVER, SK이노베이션, KT&G, POSCO, SK텔레콤 등이 상승. 아모레퍼시픽과 SK는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의료정밀 업종이 3%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섬유의복, 운수창고, 운수장비, 은행, 의약품, 보험,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가스업, 건설업, 금융업, 종이목재, 화학, 서비스업 등이 하락. 반면, 전기전자, 유통업, 증권, 철강금속, 제조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47.76P(-2.71P/-0.13%)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70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국제유가 강세 등으로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06.40에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나타나자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하다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 이후 지속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확대하며 결국 장중 저점인 698,87에서 장을 마감. 이날 코스닥지수는 5거래일만에 700선 아래로 밀려남.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0억, 474억 순매도. 개인은 1,052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SK머티리얼즈와 솔브레인이 5.64%, 4.34% 하락했으며, 이오테크닉스, 휴젤, 컴투스, 코미팜, 카카오, CJ E&M, 셀트리온, 코오롱생명과학, 씨젠 등이 하락. 반면, 메디톡스, 파라다이스, 로엔, 포스코 ICT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의료/정밀 기기 업종이 3%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반도체, 통신서비스, 기계/장비, 기타 제조, IT H/W, 인터넷, 비금속, 통신장비, 일반전기전자, 화학, 정보기기, 음식료/담배, 금속, 통신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제조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오락/문화 업종만이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98.87P(-6.31P/-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