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 공방 속 삼성전자 강세에 강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국제유가 급등 및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소폭 상승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도 2,057.90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속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기관이 매도 규모를 크게 확대하자 낙폭을 확대해 오전 장중 2,049.52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개인 매수세가 지속된 가운데,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자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임. 장 막판 외국인 매수세가 강화된 영향으로 지수는 상승세로 돌아서며 결국 2,056.24에서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 공방 속 삼성전자가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다만, 주말을 앞둔 가운데, 최근 지수 상승에 따른 부담감 등으로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한편, 대만이 하락한 반면, 일본, 중국 등은 소폭 상승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엇갈린 모습.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0.4원 급등한 1117.6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211억, 527억 순매수. 기관은 3,540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66계약, 673계약 순매도. 기관은 905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삼성전자가 2% 넘게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으며, 삼성물산,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LG화학, SK이노베이션, NAVER 등이 상승. 반면, 삼성생명이 4%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신한지주, SK텔레콤, POSCO, SK, KT&G 등이 하락. 현대차와 KB금융은 보합.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림. 전기전자와 건설업종이 1%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제조업, 의료정밀, 유통업, 운수장비, 기계, 운수창고 업종 등이 상승. 반면, 보험 업종이 3% 넘게 하락했으며, 음식료업, 비금속광물, 금융업, 증권, 통신업,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종이목재 업종 등이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56.24P(+0.77P/+0.04%)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기관 매도세에 약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국제유가 급등 및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소폭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98.87에서 상승세 출발.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나타나자 지수는 보합권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선 영향으로 시가 부근까지 재차 상승하는 모습. 하지만, 기관의 매도 규모가 확대되자 지수는 다시 상승폭이 둔화되며 약보합으로 전환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696.20에서 약보합 마감.

수급별로는 기관이 366억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82억, 296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카카오, CJ E&M, 로엔, 파라다이스, 컴투스, 케어젠, 이오테크닉스, 코미팜, 원익IPS, 바이로메드 등이 하락. 반면, 휴젤과 에스티팜이 각각 10.14%, 8.32% 급등한 것을 비롯해 SK머티리얼즈가 6% 넘게 상승했으며, 셀트리온, 솔브레인 등도 상승.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출판/매체복제, 인터넷,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IT S/W & SVC, 기타 제조, 소프트웨어,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섬유/의류, 운송, 정보기기, 화학, 비금속, 반도체, 제약, IT H/W, IT 부품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96.20P(-0.73P/-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