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 5거래일만에 반등.

지난 주말 미증시가 통신주 강세 및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했으며, 유럽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5거래일만에 반등하며 2,014선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2,020선을 회복하기도 했던 지수는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서자 하락세로 전환. 이후 외국인 매수세와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맞선 가운데 보합권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장 막판 외국인 매수세가 다소 강화된 영향으로 결국 2,012선에서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 외국인이 1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개별종목으로 하나금융지주가 2분기 예상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9% 넘게 상승하는 등 은행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짐. 다만, 오는 25~26일(현지시간) 美 FOMC 회의, 28~29일 일본은행(BOJ) 정례회의 등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우세한 모습.

한편,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하락.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6원 상승한 1137.0원.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979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810억, 1,120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반대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82계약, 776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2,418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대표주들이 동반 상승한 것을 비롯해 은행주 강세 속 KB금융과 신한지주도 상승. 한국전력, SK하이닉스, NAVER, 삼성생명, SK텔레콤, POSCO, LG화학, SK, 삼성화재, SK이노베이션도 상승. 반면, 삼성전자를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KT&G 등은 하락. 삼성물산은 보합.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운수장비와 통신업, 은행 업종이 2%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금융업, 증권, 보험,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건설업, 운수창고, 종이목재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섬유의복,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화학, 전기전자, 음식료업, 유통업, 제조업, 의료정밀, 서비스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12.32P(+1.98P/+0.10%)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기관 매도세에 이틀째 하락.

지난 주말 미증시가 통신주 강세 및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10.21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710.42에서 고점을 형성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던 지수는 기관 매도세가 강화되자 하락세로 돌아선 뒤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확대. 결국 지수는 전강후약 장세를 보이며 704.96에서 장을 마감.

수급별로는 기관이 513억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58억, 74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셀트리온, 카카오, CJ E&M, 메디톡스, 코미팜, SK머티리얼즈, 파라다이스, 이오테크닉스, 코오롱생명과학, 휴젤, 오스템임플란트, GS홈쇼핑, 콜마비앤에이치 등이 하락. 반면, 원익IPS가 대규모 3D NAND 투자의 최대 수혜주 분석에 5% 넘게 상승했으며, 로엔, 바이로메드, 케어젠 등 일부 종목만이 상승.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디지털컨텐츠, 통신서비스, 비금속, 화학, 기계/장비, 오락/문화, IT S/W & SVC, IT 부품, 제약, 인터넷, 통신방송서비스, 기타서비스, 소프트웨어, 제조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운송, 정보기기, 운송장비/부품, 컴퓨터서비스, 기타 제조, 일반전기전자, 금융, 건설, 출판/매체복제, 반도체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704.96P(-2.58P/-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