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美 기준금리 인상 우려 속 기관 매도세에 소폭 하락.

밤사이 미증시가 美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발언에 하락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도 2,045.37에서 하락세로 출발. 장초반 상승 전환하기도 했던 지수는 美 기준금리 인상 우려로 재차 하락세로 돌아선 뒤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도세에 낙폭을 확대하며 오전 장중 2,040선 아래로 밀려남. 이후 개인이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자 지수는 2,040선을 회복하기도 했음. 하지만 기관 매도세가 지속된 가운데,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자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2,032.53까지 밀리는 모습. 장후반 개인 매수세가 강화되며 낙폭을 축소하던 지수는 동시호가때 외국인도 재차 순매수로 돌아서자 낙폭 대부분을 만회하며 결국 2,043.75에서 장을 마감.

한편, 중국만이 하락한 반면, 일본, 대만, 홍콩은 상승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6.1원 급등한 1108.3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872억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8억, 439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반대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56계약, 160계약 순매도. 기관은 458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KT&G가 3%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현대차, 아모레퍼시픽,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LG화학 등이 상승. 반면, 삼성전자, 한국전력, 삼성물산, SK하이닉스, 삼성에스디에스, POSCO, 기아차, LG생활건강, KB금융 등은 하락. NAVER는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음식료 업종이 실적 부진 여파로 3% 넘게 하락했으며, 증권 업종도 증시 약세 및 일부 기업들의 실적 부진 소식에 2% 가까이 하락. 비금속광물, 의약품, 기계, 유통업,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건설업, 종이목재, 서비스업 등이 하락. 반면, 의료정밀, 보험, 통신업, 은행, 운수장비, 화학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43.75P(-4.01P/-0.20%)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밤사이 미증시가 美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발언에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97.98에서 하락세 출발. 이후 1% 넘게 낙폭을 확대하며 69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결국 693.67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36억, 24억 순매도. 개인은 520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메디톡스가 4%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코미팜, 이오테크닉스, 바이로메드, 코오롱생명과학, 솔브레인, 씨젠, CJ오쇼핑, 컴투스, 로엔, 카카오 등이 하락. 반면, 휴젤이 8% 넘게 상승했으며, 원익IPS는 5% 넘게 상승. 셀트리온과 에스에프에이, SK머티리얼즈도 상승. CJ E&M은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음식료/담배, 금융, 기타 제조, 기타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정보기기, 섬유/의류, 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 유통, 디지털컨텐츠, IT S/W & SVC, 화학, 소프트웨어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 반면,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금속, 운송 업종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93.67P(-5.20P/-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