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美 고용지표 호조 속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1% 넘게 상승, 1,990선에 바짝다가섬.

지난 주말 미증시가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3대 지수 모두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유럽증시도 큰 폭 상승. 이 같은 소식에 이날 코스피지수 역시 1,979선에서 상승 출발. 지난 금요일 악재로 작용했던 사드 문제가 국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나타내자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 1%가 넘는 강세 흐름을 이어감. 장 후반들어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며 1,990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장 막판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며 결국 1,988선에서 장을 마감. 지난 8일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확정에 따른 단기 급락에 이어 곧바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데다 미국의 6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증시 상승 이끌었음. 특히, 기관은 지난달 28일 이후 9거래일만에 매수세로 전환. 삼성전자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150만원대를 돌파하기도 하는 등 2% 가까이 상승한 점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

한편, 일본이 4% 넘게 급등한 것을 비롯해 중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5.1원 급락한 1146.7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97억, 819억 순매수. 개인은 3,904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448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55계약, 8,398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삼성전자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2% 가까이 상승했으며 SK하이닉스와 POSCO, LG화학은 3% 넘게 상승.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한국전력, 현대차, 기아차, 삼성생명, NAVER, KT&G, SK텔레콤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 반면, 화장품 관련주 약세 속 LG생활건강과 아모레G가 하락했으며, 아모레퍼시픽은 보합 마감.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 기계 업종이 4%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철강금속, 증권, 전기전자, 운수창고, 운수장비, 금융업, 제조업, 보험, 건설업, 섬유의복,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유통업, 은행, 화학, 통신업, 서비스업 등 모든 업종이 상승.

마감 지수 : KOSPI 1,988.54P(+25.44P/+1.30%)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지난 주말 미증시가 고용지표 호조에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95선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자 지수는 692선까지 상승폭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임. 이후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선 영향으로 지수는 재차 상승폭을 확대해 결국 697선에서 장을 마감. 한편, 종목별로는 사드 배치와 관련해 중국 소비 관련주들이 약세 흐름을 나타냈지만, 방위산업 관련주들이 강세를 이어간데다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체세포 복제 배아 연구 계획을 조건부 승인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66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6억, 267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셀트리온, 카카오, 동서, CJ E&M, 코미팜, 로엔, 컴투스, SK머티리얼즈, GS홈쇼핑, 휴젤, 제넥신 등이 상승. 반면,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케어젠, 파라다이스, 코오롱생명과학, 이오테크닉스, 오스템임플란트, 콜마비앤에이치 등이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통신장비 업종이 3%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음식료/담배, 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반도체, 통신방송서비스, IT H/W, 소프트웨어, 유통, 인터넷, 종이/목재, IT 부품, 운송장비/부품, IT S/W & SVC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 반면, 섬유/의류, 컴퓨터서비스, 오락/문화, 금융, 운송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97.25P(+4.65P/+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