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국제유가 급락 및 기관 매도세로 이틀째 조정.

밤사이 미증시는 '성 금요일' 연휴를 앞두고 혼조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유가 하락에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美원유재고 증가 여파 등으로 전일보다 0.33달러(-0.83%) 하락한 39.46달러를 기록.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초반 기관과 외국인, 개인의 매매공방속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오후들어 하락세로 돌아서며 소폭 하락. 기관이 소폭이지만 19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했으나,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낸 탓에 사흘째 내림세를 이어감. 외국인은 12거래일만에 순매도로 전환. 이렇다할 상승 모멘텀 부재속 4월 美기준금리 인상 우려 역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 또한,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되는 양상.

한편, 홍콩이 '성 금요일'로 휴장한 가운데, 일본은 상승했으나, 대만이 하락하는 등 아시아증시는 혼조.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2.9원 상승한 1169.2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01억, 708억 순매도. 기관은 411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67계약, 366계약 순매도. 개인은 1,407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현대차,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NAVER, 기아차, 신한지주, SK텔레콤, SK, LG생활건강, 삼성화재, 삼성에스디에스 등이 하락. 삼성전자, 삼성생명, 아모레퍼시픽, LG화학, POSCO, SK이노베이션, KT&G가 상승.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은행, 운수장비, 운수창고, 증권, 통신, 서비스, 건설, 금융, 전기전자, 유통, 전기가스, 철강금속, 비금속광물업종이 하락. 의약품, 섬유의복, 화학, 의료정밀, 기계, 보험, 음식료, 제조, 종이목재업종이 상승.

마감 지수 : KOSPI 1,983.81P(-2.16P/-0.11%)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 속 닷새째 하락.

밤사이 미증시가 혼조 마감했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반전 한뒤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이 다소 확대됨. 외국인과 기관이 소폭이지만 동반 순매도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주도. 2월 중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던 코스닥지수는 3월 중순 이후 기간 조정을 보이고 있는 모습.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억, 44억 순매도. 개인은 151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카카오, 동서, 코데즈컴바인,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코미팜, 로엔, 컴투스, 파라다이스, 케어젠, SK머티리얼즈, 제넥신 등이 하락. 셀트리온, CJ E&M, 이오테크닉스, 코오롱생명과학, CK오쇼핑, GS홈쇼핑, 인트론바이오, 오스템임플란트 등이 상승.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섬유/의류, 인터넷, 출판/매체복제, 오락문화, IT S/W & SVC, 화학, 디지털컨텐츠, 운송, 기타서비스, 반도체, 의료/정밀기기, 제조, 유통, 금속, 일반전기전자, 기계/장비, IT H/W, 비금속, 통신장비, 음식료/담배, IT부품업종 등이 하락. 방송서비스, 금융, 통신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운송장비/부품, 기타제조, 종이/목재, 건설, 제약, 소프트웨어, 통신서비스업종이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83.20P(-3.06P/-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