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대내외적 호재에도 불구 장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한채 강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 기대감에 큰 폭 상승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그리스 호재로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냄. 그리스發 호재에 힘입어 코스피지수 역시 큰 폭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 매도세가 출회된 탓에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탄력은 둔화되는 모습. 장후반에는 기관이 매도세를 강화하며 지수를 압박한 모습. 결국 지수는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했으나, 소폭 상승에 만족해야했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금일 기준금리를 3개월만에 연 1.75%에서 1.50%로 또다시 인하하기로 결정했으나,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음.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 기대감, 글로벌 증시 상승, 구로다 BOJ총재의 엔저 경계발언, 금리 인하 등 대내외적 호재에도 불구하고, 증시는 다소 무덤덤한 반응을 보임.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 영향 역시 그리 크지 않은 모습.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0.6원 상승한 1,108.8원.

수급별로는 개인이 2,537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09억, 959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2,820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284계약, 746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현대차, 한국전력, 제일모직, SK텔레콤, 현대모비스, 삼성에스디에스, POSCO, 신한지주, 기아차, LG화학, KB금융, 삼성화재, 아모레G 등이 상승.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NAVER, KT&G가 하락했으며, 삼성생명은 보합 마감.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 운수장비, 의약품, 보험, 기계, 통신,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제조, 섬유의복, 전기가스, 서비스, 금융업종 등이 상승. 증권, 운수창고, 종이목재, 건설, 유통, 전기전자, 화학, 음식료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56.61P(+5.29P/+0.26%)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 매도세로 이틀째 소폭 하락.

밤사이 그리스發 호재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증시 상승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닥지수 역시 오름세로 출발. 그러나,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이 축소됐으며, 오후들어선 하락세로 돌아서며 마감하는 등 전강후약 장세 연출. 외국인이 매도세를 나타내며 지수를 압박한 모습. 금통위가 3개월만에 또다시 금리 인하를 발표했으나,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50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9억, 82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셀트리온, 다음카카오, CJ E&M, 바이로메드, 산성앨엔에스, GS홈쇼핑, CJ오쇼핑, 컴투스, 웹젠, 원익 IPS, 씨젠, 콜마비앤에이치 등이 하락. 반면, 메디톡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으며, 동서, 파라다이스, 로엔, 코미팜, OCI머티리얼즈, 이오테크닉스가 상승.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기계/장비, IT부품, 인터넷, 음식료/담배, 통신장비, 기타서비스, 기타제조, 일반전기전자, IT H/W, 건설, 디지털컨텐츠, 금속, 운송,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종이/목재, 화학업종 등이 하락.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소프트웨어, 제약,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부품, 제조, 금융, 오락문화업종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717.00P(-1.23P/-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