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그리스 구제금융 난항 소식에 7거래일만에 소폭 조정.

밤사이 미증시가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난항 소식에 하락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혼조세를 나타냄. 미증시 하락소식에 코스피지수 역시 내림세로 출발. 장초반 기관과 외국인 동반 매도세로 2,070선 초반까지 밀려났으나,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좁히며 오후들어선 상승전환하기도 함. 그러나, 장마감 동시호가때 외국인 매도세가 출회된 탓에 결국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하며 7거래일만에 소폭 조정을 보임. 그리스 불확실성이 재차 불거지며 투자심리를 다소 위축시킨 가운데, 금일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포함한 15조원 규모 재정보강대책을 정부가 발표했으나, 이미 선반영되었단 인식에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 금일 대형주는 약세를 나타냈으나, 중소형주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 하락을 저지하는 모습.

한편, 대만이 소폭 상승했을뿐, 일본, 중국 등 여타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약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6원 상승한 1110.0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8억, 296억 순매도. 기관은 482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5계약, 1,474계약 순매도. 개인은 1,575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제일모직, SK텔레콤, 현대모비스, 삼성에스디에스, POSCO, 신한지주, 기아차, KB금융, 삼성화재 등이 하락. 삼성생명, NAVER, LG화학, 아모레G, KT&G 등 일부 종목만이 소폭 상승.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의약품업종이 7% 이상 급등했으며, 증권, 음식료, 서비스, 화학, 철강금속, 종이목재, 건설, 비금속광물, 금융, 은행업종이 상승. 전기전자, 유통, 기계, 운수장비, 전기가스, 의료정밀, 섬유의복, 제조, 통신, 운수창고, 보험업종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85.06P(-0.47P/-0.02%)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기관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8일째 거침없는 상승을 나타내며 750선 돌파.

밤사이 미증시가 그리스 우려로 소폭 하락했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코스닥지수는 강보합세 출발. 장초반 잠시 하락반전하기도 했으나, 기관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된덕에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 750선마저 돌파하며 마감. 지수는 8거래일째 거침없는 상승을 보이며 7년6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함.

수급별로는 기관은 1,062억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3억, 896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다음카카오, 메디톡스, CJ E&M, 산성앨엔에스, 코미팜, OCI머티리얼즈, 컴투스, CJ오쇼핑, 에이치엘비, 코오롱생명과학, 휴온스, 웹젠, 젬백스 등이 상승. 셀트리온, 동서,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GS홈쇼핑, 원익 IPS는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 인터넷, 음식료/담배, 의료/정밀기기, 방송서비스, 섬유/의류, 종이/목재, 통신방송서비스, 제약, 일반전기전자, 제조, 화학, 기타서비스,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건설, 정보기기, 통신장비, 반도체, 통신서비스, IT H/W, 운송장비/부품업종 등 대부분이 상승. 오락문화, 출판/매체복제, 금속, 유통 등 일부업종만이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753.66P(+7.04P/+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