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대규모 연기금 매수세에 상승, 1,980선에 바짝 다가섬.

밤사이 미증시는 국제유가 급등 및 경제지표 호조, 기술주 반등 속 상승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1,98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 장초반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1,985.67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세에 상승폭을 점차 축소하는 모습을 보임. 오전 장중 1,976.63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기관 매수세가 지속된 가운데 상승폭을 점차 확대하며 재차 1,980선을 회복. 오후내내 1,980선 초중반대에서 움직이던 지수는 동시호가때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며 결국 1,979.65에서 장을 마감. 밤사이 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 기대감에 5% 넘게 급등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연기금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2,000억원 넘게 순매수. 다만,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1,980선 회복에는 실패.

한편,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4원 하락한 1169.2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705억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12억, 126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9계약, 396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223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한국전력, 삼성생명, POSCO,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삼성화재, KB금융, KT&G, LG화학, SK텔레콤 등이 하락.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삼성물산, NAVER, SK, 기아차 등은 상승.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은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의약품, 종이목재, 기계,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운수장비, 의료정밀, 제조업, 서비스업, 음식료업, 섬유의복, 건설업, 유통업 등이 상승. 반면, 보험, 통신업, 전기가스업, 금융업, 은행, 철강금속 업종이 하락.

마감 지수 : KOSPI 1,979.65P(+12.12P/+0.62%)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에 나흘만에 급반등.

밤사이 미증시가 국제유가 급등 및 경제지표 호조, 기술주 반등 속 상승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20.81에서 상승 출발. 이후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하다 결국 장중 고점인 627.83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2억, 317억 순매수. 개인은 741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카카오가 개방형 O2O 플랫폼 기대감 등으로 5%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 CJ E&M,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컴투스, 휴젤, GS홈쇼핑, 코오롱생명과학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 반면, 로엔, 홈캐스트, CJ오쇼핑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 인터넷 업종이 4.7% 상승한 것을 비롯해 정보기기, 섬유/의류, 디지털컨텐츠 업종이 3% 넘게 상승. IT S/W & SVC, 의료/정밀 기기, 방송서비스, 기타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반도체, 컴퓨터서비스, 금속, 제약, 소프트웨어, 유통, 일반전기전자 업종 등도 큰 폭으로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27.83P(+10.40P/+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