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국제유가 급등 속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에 상승, 1,98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는 국제유가 급등 및 트럼프 정책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 역시 1,976.07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외국인 매도세에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기도 했으나, 외국인이 이내 순매수로 돌아서자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1,980선을 회복하는 모습. 이후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1,98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지만, 지속된 외국인 순매수에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 들어 기관 마저 순매수로 돌아서자 지수는 강세 흐름을 지속하다 장 후반 1,986.82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으나, 장 막판 상승폭을 다소 반납하며 결국 1,983.47에서 장을 마감. 다음주 석유수출기구(OPEC) 공식 회의를 앞두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산유량 동결에 동참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국제유가가 4% 가까이 급등하면서 뉴욕 3대 지수가 동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0.5원 급락한 1176.1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1억, 543억 순매수. 개인은 1,404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347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43계약, 3,105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SK하이닉스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4.79% 상승하면서 시총 2위로 올라섰으며, 국제유가 급등 속 SK이노베이션이 3.62% 상승. 삼성전자 역시 美 QD비전 인수 긍정적 평가에 2.95% 상승했으며, NAVER, POSCO, SK, KT&G, KB금융, LG화학 등이 상승. 반면, 신한지주가 POSCO의 블록딜 소식에 1.82% 하락한 것을 비롯해 한국전력,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삼성화재, 기아차 등이 하락. 현대차와 SK텔레콤은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 전기전자와 철강금속 업종이 2%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제조업, 의료정밀, 서비스업, 기계, 화학, 종이목재, 운수창고, 음식료업, 증권 업종 등이 상승. 반면, 비금속광물, 보험,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금융업, 은행, 통신업, 운수장비, 건설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1,983.47P(+17.42P/+0.89%)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개인과 외국인 동반 순매수에 소폭 상승, 61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가 국제유가 급등 및 트럼프 정책 기대감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12.42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던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나타내자 하락세로 돌아서며 오전 중 608.67에서 저점을 형성. 하지만, 지속된 개인 매수세와 외국인이 점차 매도 규모를 축소한 영향으로 지수는 이내 상승 전환. 장후반 외국인 마저 순매수로 돌아선 가운데, 지수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다 결국 610.74에서 장을 마감. 日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재난/안전(지진 등)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냄.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2억, 52억 순매수. 기관은 77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카카오가 김범수 의장 주식담보 대출 소식에 3.54% 상승한 것을 비롯해 메디톡스, 코미팜, 로엔,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컴투스, 이오테크닉스, 휴젤, 포스코 ICT 등이 상승. 반면, CJ E&M, SK머티리얼즈, 원익IPS, 솔브레인, 케어젠 등은 하락. 셀트리온은 보합.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인터넷과 비금속 업종이 2%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금융, 종이/목재, IT S/W & SVC, 금속, 기타 제조, 반도체, 기계/장비, 통신장비, 일반전기전자, 건설,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오락/문화, 섬유/의류, 컴퓨터서비스, 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화학, IT 부품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10.74P(+1.41P/+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