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한산한 거래 속 외국인 매수세에 소폭 상승.

밤사이 미증시는 추수감사절로 휴장했으며, 유럽증시는 한산한 분위기 속 소폭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1,972.60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 외국인 매수세에 1,978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으나, 기관이 매도세를 나타낸데다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자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서며 1,970선 아래로 밀려남.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외국인이 재차 매수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상승세로 방향을 잡은 뒤 1,977선까지 상승폭을 확대. 하지만,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상승폭이 다소 축소되며 오후 내내 강보합권에서 움직이던 지수는 장 후반 상승폭을 다소 확대하며 결국 1,974.46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지만, 밤사이 미증시가 추수감사절로 휴장한데다 주말을 앞두고 한산한 거래 속에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한편,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7원 하락한 1177.4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89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6억, 116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1계약, 582계약 순매수. 기관은 644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엇갈린 모습. 현대차, NAVER, 삼성물산, LG화학, 아모레퍼시픽, 현대모비스, KB금융, 한국전력, 삼성화재 등이 상승. 반면,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KT&G, SK, POSCO, 신한지주, SK텔레콤, 기아차 등은 하락.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은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 의약품 업종이 2%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의료정밀, 유통업, 서비스업, 기계, 화학, 운수장비, 제조업,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등이 상승. 반면, 정부의 8.25 가계부채 후속 조치 발표로 국내 주택분양 시장의 위축 우려가 확산되며 건설업이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은행, 운수창고, 철강금속, 증권, 금융업, 섬유의복, 통신업 등이 하락.

마감 지수 : KOSPI 1,974.46P(+3.20P/+0.16%)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저가 매수세에 사흘만에 반등.

밤사이 미증시가 추수감사절로 휴장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592.60에서 약보합 출발. 장초반 상승 전환하며 596선위로 올라서기도 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며 591.17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최근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재차 상승세로 돌아선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결국 장중 고점 부근인 597.82에서 장을 마감. 7거래일만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2억, 126억 순매수. 개인은 528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이오테크닉스가 8% 넘게 급등한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 카카오, CJ E&M, 로엔, SK머티리얼즈, 씨젠, 휴젤, 에스에프에이, 원익IPS 등이 상승. 반면, 메디톡스, 코미팜, 파라다이스, GS홈쇼핑, 컴투스 등은 하락. CJ오쇼핑은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정보기기와 금융 업종만이 하락했을 뿐, 종이/목재,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기계/장비, 반도체, 화학, 운송, 기타 제조, 운송장비/부품, IT H/W,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인터넷, 제조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597.82P(+5.17P/+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