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글로벌 증시 강세 및 기관 매수세에 급등하며 2,030선 탈환에 성공.

밤사이 미증시는 부동산•통신주 강세에 상승하며 다우지수와 S&P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도 2,000선을 회복하며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에 지수는 상승폭을 더욱 키우며 2,020선에 바짝 다가서는 모습을 보임. 이후, 개인의 매도 규모가 확대되자 지수는 상승세가 다소 주춤거리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대적으로 약했던 기관이 매수 규모를 크게 늘리자 재차 오름폭을 확대하며 단숨에 2,030선 탈환에 성공하면서 장을 마감. 특히 이날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아 장막판 기관의 대규모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며 동시호가에서 10포인트 가량 상승, 종가기준으로 지난 10월25일(2,037.17p) 이후 최고치를 경신.

종목별로는 삼성전자(+1.01%)가 4분기 실적 회복 기대감에 장중 180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11월 자동차 수출 호조 소식에 현대차(+4.02%), 기아차(+3.32%) 등 자동차대표주들의 강세도 두드러짐. 반면, 엔씨소프트는 모바일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 실망감에 9% 넘게 급락.

이날 아시아증시도 중국을 제외한 일본, 대만이 큰 폭으로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9.4원 급락한 1158.5원.

수급별로는 외국인, 기관은 각각 241억, 6,573억 순매수. 개인은 6,513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은 7,950계약 순매수. 개인, 기관은 각각 1,855계약, 5,950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도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한국전력, NAVER, 현대모비스, POSCO, 삼성생명, 신한지주, KB금융, 아모레퍼시픽, SK, LG화학, 기아차, KT&G, SK이노베이션, 삼성화재 등이 상승. 반면, 삼성물산은 하락, SK텔레콤은 보합 마감.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 특히 철강금속, 운수장비, 의료정밀, 증권, 비금속광물, 금융업, 은행, 화학 등이 큰 폭으로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31.07P(+39.18P/+1.97%)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의 매수세 속 바이오주 랠리에 상승.

밤사이 미증시는 부동산•통신주 강세에 상승하며 다우지수와 S&P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의 매수세에 오름폭을 크게 키우며 586선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나, 개인의 매도세에 다시 581선까지 상승폭을 줄이는 등 다소 큰 변동성을 보임. 이후 장후반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크게 확대하자 지수는 다시 584선까지 오름폭을 늘리면서 장을 마감.

종목별로는 에이치엘비(+16.32%)는 자회사이자 에이치엘비생명과학(+14.25%)이 지분을 보유한 LSKB의 글로벌 임상3상 본격화 가능성에 급등했으며, 휴젤(+7.89%), 메디톡스(+5.78%) 등 보톡스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임. 또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에이엔피(+24.70%), 유성티엔에스(+10.68%) 등 일부 문재인 관련주로 언급되는 종목들도 급등.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686억 순매수. 개인, 기관은 각각 412억, 160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카카오, 메디톡스, 코미팜, 컴투스, 휴젤, CJ오쇼핑, 원익IPS, 솔브레인, 서울반도체 등이 상승. 반면, 셀트리온, CJ E&M, 로엔, SK머티리얼즈, GS홈쇼핑, 에스에프에이, 이오테크닉스, 씨젠, 코오롱생명과학 등은 하락.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는 보합 마감.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특히, 운송, 운송장비/부품, 의료/정밀기기, 일반전기전자, 화학, 기계/장비, IT부품 등이 큰 폭으로 상승. 반면, 섬유/의류, 통신서비스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584.62P(+6.10P/+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