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과 개인 동반 매도세 속 약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는 차익실현 매물 등으로 소폭 하락했으며, 유럽증시는 이탈리아 은행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된 가운데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41.61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2,042.90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연말을 맞아 시장을 움직일만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관망세가 짙어지며 2,040선을 중심으로 대체로 강보합권에서 움직이는 모습. 이후 투자주체들의 수급 공방 속에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점차 낙폭을 확대한 뒤 2,030선 중반대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다 결국 2,035.73에서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 연말을 앞둔 관망 심리로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장중 원/달러 환율이 1200원선을 터치하는 등 환율 상승 영향으로 외국인이 장후반 매도세로 돌아선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개인도 장중 내내 매도세를 나타냄.

한편, 중국만이 상승한 반면, 일본, 대만, 홍콩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대체로 하락.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5.2원 상승한 1199.1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07억, 291억 순매도. 기관은 765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17계약, 454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1,615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린 모습. 삼성전자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으며,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SK, KT&G, SK텔레콤, LG화학 등이 상승. 반면, 현대차, 삼성물산, NAVER, POSCO, 한국전력, 기아차, 신한지주, 아모레퍼시픽 등은 하락. KB금융과 SK이노베이션은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의약품 업종이 1.46% 하락한 것을 비롯해 섬유의복, 운수장비, 유통업, 종이목재, 음식료업, 기계, 화학, 철강금속, 제조업, 서비스업 등이 하락. 반면, 의료정밀, 보험, 증권, 운수창고, 전기전자, 건설업, 금융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35.73P(-2.23P/-0.11%)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소폭 하락.

밤사이 미증시가 차익실현 매물 등으로 소폭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19.61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개인 매수세 속 620선을 회복하기도 했던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축소. 오전 중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장 마감까지 낙폭을 확대하며 결국 615.91에서 장을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억, 104억 순매도. 개인은 181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 카카오, 메디톡스, 코미팜, 바이로메드, 에스에프에이, GS홈쇼핑, 컴투스, 로엔, 이오테크닉스, 휴젤, CJ오쇼핑, 파라다이스 등이 하락. 반면, CJ E&M이 4분기 실적 기대감에 2.38% 상승한 것을 비롯해 SK머티리얼즈, 솔브레인, 원익IPS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운송, 오락/문화, 인터넷, 기타 제조, 제약, 유통, 음식료/담배, 정보기기, 통신서비스, 기타서비스,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IT S/W & SVC, 제조 업종 등이 하락. 반면, 금융,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건설, 출판/매체복제, 반도체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15.93P(-2.70P/-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