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연말 관망 분위기 속 기관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

지난 주말 미증시는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강보합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보합권내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38.33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세를 나타내기도 했으나, 기관 매수세에 이내 상승 전환하며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 이후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와 기관 매수세가 맞선 가운데, 대체로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결국 2,037.75에서 장을 마감. 연말을 맞아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가 지속된 가운데, 거래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장중내내 박스권 장세를 연출. 코스피지수는 지난 14일 이후 9거래일 연속 보합권에서 움직이는 등 숨고르기 장세를 이어오고 있음.

한편, 대만, 중국이 상승한 반면, 일본, 홍콩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엇갈린 모습.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6원 하락한 1201.4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1,253억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79억, 312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19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8계약, 718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SK이노베이션이 저평가 분석 속 2% 넘게 상승했으며,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전력, 신한지주, SK, LG생활건강, KT&G, SK텔레콤 등이 상승. 반면, SK하이닉스,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NAVER, POSCO, LG화학 등은 하락. 삼성생명, 아모레퍼시픽은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 철강금속 업종이 2%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의료정밀, 유통업,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음식료업, 화학, 운수장비, 종이목재, 건설업 등이 하락. 반면, 의약품, 전기가스업, 서비스업, 증권, 전기전자, 기계, 은행, 금융업, 보험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37.75P(+1.85P/+0.09%)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하락.

지난 주말 미증시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강보합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21.15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이 매도세를 나타내자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하다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 이후 기관 마저 매도세를 나타내자 지수는 장 마감까지 낙폭을 확대하며 결국 장중 저점인 615.16에서 장을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1억, 199억 순매도. 개인은 402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SK머티리얼즈가 5%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로엔, 바이로메드, GS홈쇼핑, 코미팜, 원익IPS, 솔브레인, 이오테크닉스, 에스에프에이, 파라다이스 등이 하락. 반면, 셀트리온, 카카오, CJ E&M, 메디톡스, 컴투스 등은 상승. 씨젠은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운송, 제약 업종만이 상승했을 뿐, 섬유/의류와 기타 제조 업종이 4.06%, 3.48% 하락한 것을 비롯해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반도체, 금속, 컴퓨터서비스, IT H/W, 통신장비, 통신서비스, 비금속, IT 부품,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 소프트웨어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15.16P(-4.59P/-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