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배당기준일 효과 속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에 소폭 상승, 2,04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와 유럽증시가 크리스마스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2,040.74에서 소폭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 매도세에 약보합세를 나타내기도 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지속된데다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선 영향으로 이내 상승세로 돌아서는 모습. 이후 배당기준일을 맞아 배당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속되자 지수는 장중 내내 소폭 상승 흐름을 이어가다 결국 2,042.17에서 장을 마감. 원/달러 환율이 약 9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배당기준일을 맞아 배당종목 위주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다만, 밤사이 글로벌 주요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연말을 맞아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가 지속되면서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한편, 홍콩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대만, 중국이 하락한 반면, 일본은 상승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엇갈린 모습.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6.2원 상승한 1207.6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5억, 1,723억 순매수. 개인은 2,563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658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418계약, 1,254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NAVER,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 LG화학, 기아차, POSCO, 신한지주, KT&G 등이 상승. 반면, 삼성물산, LG생활건강, KB금융, SK 등은 하락. SK하이닉스, 현대차, SK텔레콤은 보합.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의료정밀 업종이 2%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화학, 증권, 운수장비, 의약품, 제조업, 종이목재, 보험, 금융업 등이 상승. 반면, 은행,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기계, 건설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42.17P(+4.42P/+0.22%)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에 상승.

밤사이 미증시가 크리스마스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16.66에서 소폭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부터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전 장중 619.42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며 618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으나, 장 막판 상승폭을 재차 확대한 끝에 결국 618.38에서 장을 마감. 개인이 매도세를 나타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5억, 148억 순매수. 개인은 685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 SK머티리얼즈, 로엔, 코미팜, GS홈쇼핑, 바이로메드, 휴젤, 이오테크닉스, 컴투스, 원익IPS, 씨젠 등이 상승. 반면, 카카오, CJ E&M, 메디톡스, 코오롱생명과학 등은 하락. 파라다이스, 서울반도체는 보합.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출판/매체복제, 정보기기, 일반전기전자, 반도체, 음식료/담배, IT 부품, IT H/W, 기타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제조, 제약,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컴퓨터서비스, 운송, 섬유/의류, 통신장비, 인터넷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18.38P(+3.22P/+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