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올해 마지막 거래일 외국인과 개인 동반 순매수 속 강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는 차익실현 매물 및 부동산 지표 부진 등으로 하락했으며, 유럽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맞이한 코스피지수는 2,020.42에서 소폭 하락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016.25까지 밀려나기도 했던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 오후 들어 개인 매수세가 강화된 가운데, 외국인 마저 순매수로 돌어서자 지수는 상승세로 돌아선 뒤 상승폭을 다소 확대해 결국 2,026.46에서 장을 마감. 내년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한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다만,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이로써 코스피지수는 연간기준으로 3.32%의 상승률로 올해를 마감했음.

한편, 일본이 1%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대만, 중국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하락.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8원 하락한 1207.7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559억, 1,286억 순매수. 기관은 2,967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28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731계약, 212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NAVER, POSCO, 아모레퍼시픽, 기아차, LG생활건강, SK 등이 상승. 반면, SK하이닉스, 한국전력, KT&G, KB금융, 신한지주, SK텔레콤, 삼성생명 등은 하락. 삼성물산, LG화학은 보합.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의료정밀과 기계 업종이 1%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운수장비, 건설업, 섬유의복, 운수창고, 화학, 전기전자, 제조업, 철강금속, 종이목재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전기가스업, 은행, 의약품, 금융업, 보험, 증권, 통신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26.46P(+1.97P/+0.10%)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올해 마지막 거래일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63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가 차익실현 매물 및 부동산 지표 부진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26.21에서 내림세로 출발. 장초반 624.23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오전 중 상승세로 돌아서는 모습.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결국 630선을 회복하며 장중 고점 부근인 631.44에서 장을 마감.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으나, 외국인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코스닥지수는 상승세를 보이며 630선을 회복하긴 했으나, 연간기준으로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종가(682.35)대비 50포인트 가량 하락하며 올해를 마감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89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76억, 3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셀트리온, 카카오, 로엔, 코미팜, 에스에프에이, 메디톡스, CJ E&M, 원익IPS, 휴젤 등이 상승. 반면, SK머티리얼즈, 바이로메드, 컴투스, 코오롱생명과학, 씨젠, CJ오쇼핑, 이오테크닉스 등이 하락. GS홈쇼핑, 파라다이스, 솔브레인은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섬유/의류, 통신서비스, 종이/목재 업종이 2%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인터넷, IT 부품, 출판/매체복제, 기계/장비, 통신장비, IT H/W, 반도체, 오락/문화, 통신방송서비스, 기타 제조, 화학, IT S/W & SVC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 반면, 운송, 금속, 금융, 음식료/담배 등 일부 업종만이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31.44P(+4.17P/+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