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새해 첫 거래일 기관 매도세에 약보합 마감.

지난 주말 미증시는 2016년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기술주 및 소비재 업종 부진 속 하락했으며,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 이날 2017년 첫 거래일을 맞이한 코스피지수는 2,022.23에서 내림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015.68까지 밀려나기도 했던 지수는 개인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상승 전환에 성공. 오전 장중 외국인 마저 매수세로 돌아선 가운데, 지수는 2,031.79까지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이후 2,03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기관 매도세가 강화되자 재차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결국 2,026.16에서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 2017년 첫 거래일을 맞아 기관이 매도세를 나타낸 가운데, 화장품, 전기차, 항공, 여행 등 중국 관련주들이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우려 재부각으로 약세를 보인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자용. 다만, 새해 첫날을 맞아 글로벌 주요증시가 휴장하는 가운데, 증시 변동폭은 제한적인 모습.

한편,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New Year's Day로 휴장.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3원 상승한 1208.0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872억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86억, 299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7계약, 559계약 순매도. 개인은 1,774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현대모비스, NAVER, 신한지주, SK텔레콤, KT&G, 기아차, 롯데케미칼 등이 상승. 반면, 화장품 관련주 약세 속 아모레퍼시픽이 5% 가까이 하락했으며, 전기차 관련주 약세 속 LG화학이 3% 넘게 하락. 한국전력, 삼성생명, KB금융 등도 하락. 삼성물산은 보합.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보험, 음식료업, 은행, 화학, 금융업, 서비스업, 유통업,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종이목재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운수장비, 철강금속, 통신업, 운수창고, 건설업, 기계, 증권, 제조업, 의료정밀, 전기전자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26.16P(-0.30P/-0.01%)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새해 첫 거래일 개인 매수세 속 강보합 마감.

지난 주말 미증시가 기술주 및 소비재 업종 부진 속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32.89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633.00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며 629.54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개인 매수세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632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지속된 영향으로 재차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 오후장내내 하락세를 지속하던 지수는 장 막판 반등에 성공하며 결국 632.04에서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

수급별로는 개인이 668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0억, 340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셀트리온, CJ E&M, SK머티리얼즈, 에스에프에이, 바이로메드, 컴투스, 서울반도체, 솔브레인, 파라다이스 등이 상승. 반면, 카카오, 메디톡스, 코미팜, 로엔, 휴젤, CJ오쇼핑, 원익IPS, GS홈쇼핑 등은 하락. 포스코 ICT는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섬유/의류 업종이 3%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운송,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기계/장비, 기타 제조, 금융, 통신장비,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반도체, IT 부품, IT H/W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출판/매체복제,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제약, 소프트웨어, 화학, 종이/목재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32.04P(+0.60P/+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