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과 개인 동반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는 새해 첫 거래일을 맞아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했으며, 유럽증시는 독일증시를 제외하고 대체로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46.29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되자 지수는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며 2,040.61까지 밀려나는 모습을 보임. 이후 개인 매수세가 지속된 가운데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자 지수는 상승세로 방향을 잡는 듯 했으나, 지속된 기관 매도세에 보합권에서 등락을 지속하는 모습. 오후 들어서도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와 기관 매도세가 맞선 가운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장 막판 상승세로 방향을 잡으며 결국 2,045.64에서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 기관이 3,5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홍콩만이 하락했을 뿐, 일본이 2%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중국, 대만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9원 상승한 1206.4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71억, 2,141억 순매수. 기관은 3,581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29계약, 943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1,521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NAVER가 4분기 실적 기대감에 5.61% 상승한 것을 비롯해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신한지주, KB금융, LG화학, 기아차, SK이노베이션 등이 상승.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전력, POSCO, SK, 아모레퍼시픽 등은 하락. 삼성물산과 SK텔레콤은 보합.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모습. 보험, 증권 업종이 2%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건설업, 금융업, 종이목재, 서비스업, 운수창고, 의약품, 비금속광물, 화학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의료정밀, 전기전자, 유통업, 기계, 제조업,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통신업, 음식료업, 철강금속, 은행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45.64P(+1.67P/+0.08%)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개인 동반 순매수에 상승, 640선에 바짝 다가섬.

밤사이 미증시가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38.73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636.74까지 상승폭을 축소하기도 했던 지수는 지속된 개인 매수세와 외국인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이후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가 지속된 영향으로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해 결국 장중 고점 부근인 639.79에서 장을 마감.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81억, 409억 순매수. 기관은 685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린 모습. 카카오가 실적 개선 지속 전망에 5%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CJ E&M, 메디톡스, 코미팜, 바이로메드, 컴투스, 파라다이스, 코오롱생명과학, 휴젤 등이 상승. 반면, 셀트리온, SK머티리얼즈, 로엔, 솔브레인, 에스에프에이, 원익IPS, 이오테크닉스, GS홈쇼핑, 서울반도체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인터넷 업종이 4.6% 상승한 것을 비롯해 섬유/의류, 기타서비스, 운송장비/부품, IT S/W & SVC, 기타 제조, 비금속, 오락/문화, 의료/정밀 기기, 운송, 제약, 통신장비, 디지털컨텐츠, 일반전기전자,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업종 등이 상승. 반면, 반도체, 화학, 기계/장비, IT H/W, IT 부품 등 일부 업종만이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39.79P(+3.22P/+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