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삼성전자 사상 최고치 행진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기관 매도세에 약보합 마감.

지난 주말 미증시는 고용지표 호재 속 기술주 강세 등으로 상승했으며, 유럽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50선을 회복하며 2,053.18에서 상승세로 출발.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지만, 기관 매도세에 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 이후 낙폭을 확대해 2,046.47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축소하다 장후반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장 막판 재차 하락세로 돌아서며 결국 2,048.78에서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수세를 나타냈지만, 기관이 4,5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며 8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간 점이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삼성전자는 장중 한때 187만5,000원까지 상승하기도 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한 모습.

한편, 일본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대만이 하락한 반면, 중국, 홍콩은 상승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엇갈린 모습.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5.3원 급등한 1208.3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4,571억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23억, 2,550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87계약, 1,218계약 순매도. 기관은 1,784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현대차, 한국전력, NAVER, 삼성물산, POSCO, 신한지주, KT&G, 아모레퍼시픽, SK, 기아차, KB금융, LG화학, SK텔레콤 등이 하락. 반면, 삼성전자가 2.82%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으며,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SK이노베이션 등은 상승. 삼성생명과 LG생활건강은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건설업종이 2%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전기가스업, 의약품, 기계,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운수창고, 음식료업, 유통업, 보험, 증권, 금융업, 섬유의복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삼성전자 강세 속 전기전자 업종이 2.59% 상승했으며, 제조업, 종이목재 등 일부 업종만이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48.78P(-0.34P/-0.02%)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소폭 하락.

지난 주말 미증시가 고용지표 호재 속 기술주 강세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45.92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되자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하다 오전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 이후 지속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지수는 낙폭을 다소 확대하며 결국 642.15에서 장을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7억, 410억 순매도. 개인이 619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메디톡스, CJ E&M, SK머티리얼즈, 바이로메드, 컴투스, 이오테크닉스, 에스에프에이, 원익IPS, 휴젤 등이 상승. 반면, 셀트리온, 카카오, 로엔, 코미팜, GS홈쇼핑, 씨젠, 솔브레인 등은 하락. 파라다이스와 CJ오쇼핑은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화학, 출판/매체복제, 음식료/담배, 정보기기, 오락/문화, 운송, 제약, 인터넷,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디지털컨텐츠,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제조, IT S/W & SVC, IT 부품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운송장비/부품, 기계/장비, IT H/W, 기타 제조, 의료/정밀 기기, 통신서비스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42.15P(-1.53P/-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