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기관 매도세에 소폭 하락.

밤사이 미증시는 국제유가 급락 속 혼조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33.30에서 하락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지수는 2,040선 아래로 밀려나며 2,039.50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개인 매수세가 지속된데다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선 영향으로 지수는 2,046.78까지 낙폭을 축소하기도 했으나, 기관의 지속된 매도세에 재차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이후 지수는 부진한 흐름을 이어간 끝에 결국 2,045.12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이 10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개인과 동반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2,5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면서 9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간 점이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밤사이 국제유가가 4% 가까이 급락한 점과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커진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한편, 대만, 홍콩이 상승한 반면, 일본, 중국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엇갈린 모습.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3.7원 급락한 1194.6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2,494억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82억, 996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1,586계약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72계약, 211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삼성전자가 강보합으로 마감했으며, SK하이닉스, 현대차, 현대모비스, NAVER, POSCO, KB금융, LG화학, KT&G, 기아차, 신한지주 등이 상승. 반면, 한국전력, 삼성물산, 삼성생명,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SK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기계, 보험, 건설업, 의약품, 음식료업, 섬유의복, 유통업, 운수창고, 통신업, 금융업, 증권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은행 등 일부 업종만이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45.12P(-3.66P/-0.18%)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하락, 64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국제유가 급락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42.85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643.25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던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 이후 점차 낙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결국 장중 저점 부근인 636.73에서 장을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3억, 703억 순매도. 개인은 1,070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 카카오, SK머티리얼즈, 코미팜, 바이로메드, 컴투스, 에스에프에이, 파라다이스, 이오테크닉스, 휴젤, GS홈쇼핑, CJ오쇼핑, 서울반도체 등이 하락. 반면, CJ E&M이 4분기 방송부문 호실적 기대감에 2.60% 상승했으며, 메디톡스, 원익IPS 등 일부 종목만이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화학,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종이/목재, 의료/정밀 기기, 오락/문화, 기타서비스, 운송, 음식료/담배, IT S/W & SVC, IT H/W, 기계/장비, 제조, 인터넷, 비금속, 유통, 제약 업종 등이 하락. 반면, 통신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기타 제조, 금융 등 일부 업종만이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36.73P(-5.42P/-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