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대규모 외국인 순매수 속 삼성전자 사상 최고치 행진에 1% 넘게 상승, 2,07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는 트럼프 기자회견을 하루 앞두고 혼조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영국증시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대체로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48.08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이 매수세를 나타내자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외국인 매수세가 강화된 가운데, 삼성전자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한 것을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강세를 나타내자 지수는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며 오후 한때 2,079.70에서 고점을 형성. 장 후반 상승폭을 다소 반납하는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지수는 결국 1.5% 가까이 상승해 2,075.17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이 4,800억원 넘게 순매수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장중 192만8,000원까지 상승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이날 코스피지수는 종가기준 2015년 7월2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

한편, 일본, 홍콩이 상승한 반면, 중국, 대만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엇갈린 모습.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8원 상승한 1196.4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858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4,304억, 550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9,181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97계약, 6,045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하며 2.79% 상승했으며, 철강주 강세 속 POSCO는 7.82% 상승. SK하이닉스, 한국전력, NAVER, LG화학, 삼성생명, 롯데케미칼, SK이노베이션,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신한지주 등이 상승. 반면, 현대차가 ‘올 뉴 투싼’ 한/중 리콜 예정 소식에 2.30% 하락했으며,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물산 등 일부 종목만이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철강금속 업종이 업황 개선 기대감에 6.32% 상승한 것을 비롯해 증권,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제조업, 화학, 의약품, 기계, 은행, 금융업, 건설업, 의료정밀, 서비스업, 통신업, 유통업 등이 상승. 반면, 운수장비, 음식료업, 섬유의복 등 일부 업종만이 소폭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75.17P(+30.05P/+1.47%)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개인 매수세에 소폭 상승.

밤사이 미증시가 트럼프 기자회견을 하루 앞두고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37.56에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637.19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개인 매수세에 상승폭을 재차 확대하며 오전 장중 639.29까지 올라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함. 하지만 기관 매도세가 지속된 영향으로 지수는 상승폭을 다소 반납하며 결국 637.90에서 장을 마감. 개인이 8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간 가운데, 삼성전자 강세 영향으로 반도체업종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개인이 399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억, 310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카카오, CJ E&M, SK머티리얼즈, 에스에프에이, 로엔,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원익IPS, 컴투스, 코오롱생명과학, CJ오쇼핑 등이 상승. 반면, 메디톡스, 코미팜, GS홈쇼핑, 휴젤, 씨젠 등은 하락. 셀트리온은 보합.

업종별로는 업종이 다소 우세. 기계/장비, 인터넷, 금융, 반도체, IT 부품, IT H/W, 비금속, 정보기기, 출판/매체복제, 일반전기전자, IT S/W & SVC, 유통, 소프트웨어, 의료/정밀 기기, 건설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섬유/의류, 음식료/담배, 통신서비스, 기타 제조, 운송장비/부품, 통신장비, 통신방송서비스, 제약, 컴퓨터서비스, 운송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37.90P(+1.17P/+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