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과 개인 동반 순매수 속 삼성전자 반등 등으로 강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는 경제지표 호조 및 경기 개선 진단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급락 등으로 혼조 마감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85.61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삼성전자가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영장이 기각됐다는 소식에 강세 흐름을 보이자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해 2,091.02에서 고점을 형성. 하지만 기관의 매도세가 강화된 영향으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축소하다 오전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 이후 2,065.03까지 밀려나기도 했던 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와 기관 매도세가 맞선 가운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세로 방향을 잡은 뒤 결국 2,072.79에서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 속 삼성전자가 강세 흐름을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다만, 기관이 2,800억원 넘게 순매도한 가운데, 오는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한편, 일본만이 상승했을 뿐, 중국, 홍콩, 대만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하락.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0.9원 급등한 1177.6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88억, 1,468억 순매수. 기관은 2,837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5계약, 1,971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2,327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삼성전자가 이재용 부회장 구속 영장 기각 소식에 1.46% 상승했으며, 삼성물산도 0.81% 상승. SK하이닉스, NAVER, POSCO, KT&G, LG생활건강, SK 등도 상승. 반면, 현대차,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아모레퍼시픽, 기아차, KB금융, LG화학, SK텔레콤 등은 하락. 신한지주와 SK이노베이션은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증권, 보험, 건설업, 기계, 운수장비, 섬유의복, 의약품, 금융업,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통신업, 의료정밀, 화학, 은행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수창고, 제조업, 서비스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72.79P(+2.25P/+0.11%)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 속 약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경제지표 호조 및 경기 개선 진단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급락 등으로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29.63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630선을 회복하기도 했던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축소하는 모습. 오후장들어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장후반 상승 전환하기도 했으나, 재차 하락세로 돌아서며 결국 626.19에서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5억, 166억 순매도. 개인은 363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CJ E&M이 드라마 ‘도깨비’ 흥행 성공 및 모바일게임 '리니지2:레볼루션'의 흥행 호조에 힘입어 10% 넘게 급등한 것을 비롯해 카카오, SK머티리얼즈, 메디톡스, 로엔, 에스에프에이, 휴젤, 솔브레인, 서울반도체, GS홈쇼핑 등이 상승. 반면, 셀트리온, 바이로메드, 코미팜, 파라다이스, 컴투스, 씨젠, 원익IPS, CJ오쇼핑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 섬유/의류 업종이 4%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금융, 유통, 금속, 정보기기, 기타서비스, 제약, 건설, 의료/정밀 기기, 운송장비/부품, 제조 업종 등이 하락. 반면, 방송서비스와 통신방송서비스 업종이 5.27%, 4.27% 상승했으며, 운송, 인터넷, 기계/장비, 통신서비스, 일반전기전자,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업종 등이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26.19P(-0.70P/-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