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금융주 강세 속 기관 매수세에 소폭 상승.

지난 주말 미증시는 고용지표 호조 속 트럼프 금융규제 완화 등으로 상승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도 2,085.73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기관 매수세 속 2,088.37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던 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세에 상승폭을 축소하는 모습. 오전 한때 약보합세로 돌아서며 2,073.03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지속된 기관 매수세에 이내 상승세로 돌아서는 모습. 이후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와 기관 매수세가 맞선 가운데, 2,070선 중후반대에서 움직이던 지수는 결국 2,077.66에서 장을 마감. 트럼프 美 대통령이 지난 3일(현지시간) 금융규제법인 '도드-프랭크법'의 일부 내용을 폐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다는 소식에 금융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기관이 사흘만에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장중내내 매도세를 나타내던 외국인은 동시호가때 순매수 전환.

한편, 일본, 대만, 중국,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9.7원 하락한 1137.9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억, 622억 순매수. 개인은 1,125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69계약, 1,291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1,822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삼성전자, NAVER, 신한지주, 삼성생명, LG화학, KT&G, SK, LG생활건강, SK텔레콤, KB금융 등이 상승. 반면, 한국전력이 실적 부진 속 1.43% 하락했으며, 현대차,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POSCO, 아모레퍼시픽, SK이노베이션 등이 하락. SK하이닉스는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증권과 음식료 업종이 4.17%, 3.08% 상승한 것을 비롯해 금융업, 통신업, 보험, 비금속광물, 기계, 유통업, 전기전자, 서비스업, 운수창고, 은행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화학, 운수장비, 섬유의복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77.66P(+4.50P/+0.22%)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 매수세에 소폭 상승, 610선 회복.

지난 주말 미증시가 고용지표 호조 속 트럼프 금융규제 완화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10.79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되자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해 하락세로 돌아서며 607.77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자 지수는 이내 상승 전환한 뒤 정오 무렵 611.44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오후들어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며 610선 아래로 재차 밀려나기도 했으나, 장 막판 610선을 회복하며 결국 610.96에서 장을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02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억, 169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메디톡스, 코미팜, 로엔, 바이로메드, 컴투스, GS홈쇼핑, 서울반도체, 오스템임플란트, CJ오쇼핑, 파라다이스 등이 상승. 반면, 셀트리온, 카카오, SK머티리얼즈, 에스에프에이, 이오테크닉스, 솔브레인 등은 하락. CJ E&M은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운송, 통신장비,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운송장비/부품,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금융, 디지털컨텐츠, 음식료/담배, 제약, 기타서비스, 기타 제조, 방송서비스, 건설, 비금속 업종 등이 상승. 반면, 반도체, 통신서비스, 화학, 인터넷, IT H/W, 기계/장비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10.96P(+1.75P/+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