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대외 불확실성 속 외국인, 개인 동반 순매도에 약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는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재부각 등으로 소폭 하락했으며, 유럽증시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77.80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 하락세로 돌아선 뒤 2,070선 초반까지 밀려나기도 했던 지수는 이내 상승세로 돌아서며 2,079.23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재차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오전 장중 2,071.05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낙폭을 줄이는 모습. 오후 들어 2,075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다 결국 2,075.21에서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 밤사이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의 정책 불확실성이 재부각된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아울러 프랑스 마린 르펜 국민전선(FN) 대표가 유럽연합과 국제무역협정 탈퇴 등을 주장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진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한편, 대만이 상승한 반면, 일본, 중국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엇갈린 모습.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6.4원 상승한 1144.3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621억, 325억 순매도. 기관은 1,463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60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457계약, 591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현대차, NAVER,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POSCO, 삼성생명, SK텔레콤, 기아차, KT&G, KB금융, 아모레퍼시픽 등이 상승.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국전력, 신한지주,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 은행, 통신업종이 2%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섬유의복, 의약품, 보험,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서비스업, 금융업, 유통업 등이 상승. 반면, 전기전자, 증권, 철강금속, 음식료업, 제조업, 화학, 종이목재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75.21P(-2.45P/-0.12%)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세에 소폭 하락.

밤사이 미증시가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재부각 등으로 소폭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11.65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 612.62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던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상승폭을 축소하다 오전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 이후 낙폭을 확대한 지수는 오후 한때 606.59까지 밀려나기도 했으나, 장후반 낙폭을 다소 만회하며 결국 608.72에서 장을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5억, 550억 순매도. 개인은 893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셀트리온, CJ E&M, 메디톡스, 로엔, SK머티리얼즈, 바이로메드, 이오테크닉스, 에스에프에이, 원익IPS 등이 하락. 반면, 4분기 실적 호조 소식에 CJ오쇼핑이 3.79% 상승했으며, 카카오, 코미팜, GS홈쇼핑, 파라다이스, 컴투스, 오스템임플란트, 서울반도체 등도 상승.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섬유/의류, 종이/목재 업종이 2% 넘게 하락했으며, 반도체,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기계/장비, IT H/W, 컴퓨터서비스, 통신서비스, IT 부품, 소프트웨어, 음식료/담배 업종 등이 하락. 반면, 디지털컨텐츠, 운송, 인터넷,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정보기기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08.72P(-2.24P/-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