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 대규모 매도세에 하락, 2,060선으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는 기업실적 개선 기대감 속 소폭 상승했으며, 유럽증시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된 가운데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72.58에서 약보합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되자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오전 장중 2,052.29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임. 이후 개인 매수세가 지속된데다 기관이 매도 규모를 축소하는 모습을 보이자 지수는 낙폭을 축소. 오후들어 기관이 매수세도 돌아선 가운데 2,060선 초중반에서 움직이던 지수는 장후반 2,06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으나, 이내 낙폭을 축소하며 결국 2,065.08에서 장을 마감. 美 트럼프 정책 우려 및 유럽 정치적 불확실성 지속, 중국의 한한령 여파 지속 등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한편, 대만이 하락한 반면, 일본, 중국, 홍콩은 상승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9원 상승한 1147.2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427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938억, 950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2,234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2계약, 1,973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중국의 한국산 화장품 수입 불허 소식에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3.92%, 3.21% 하락한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 NAVER, 한국전력,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KB금융, LG화학, SK텔레콤 등이 하락. 반면, SK하이닉스,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 SK, 기아차 등은 상승. 현대차와 POSCO는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의약품, 전기가스업, 화학, 증권, 건설업, 음식료업, 은행, 철강금속, 제조업, 전기전자, 종이목재, 유통업, 금융업, 의료정밀 업종 등이 하락. 반면, 비금속광물, 기계, 보험, 운수창고 업종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65.08P(-10.13P/-0.49%)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개인 동반 매수세 속 강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기업실적 개선 기대감 속 소폭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09.72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오전 장중 604.75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개인 매수세가 지속된 가운데, 외국인 마저 순매수로 돌아서자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축소. 장 막판 지수는 결국 상승세로 돌아서며 609.84에서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 기관이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에 반등에 성공.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74억, 77억 순매수. 기관은 392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컴투스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10.88% 급등한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 카카오, 로엔, SK머티리얼즈, 에스에프에이, 파라다이스, 이오테크닉스, CJ오쇼핑, GS홈쇼핑 등이 상승. 반면, CJ E&M, 메디톡스, 코미팜, 바이로메드, 휴젤, 원익IPS 등은 하락. 서울반도체와 오스템임플란트는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 통신장비, 운송, 소프트웨어, 비금속, 기타 제조, 제약, 출판/매체복제, 오락/문화, 화학, 의료/정밀 기기, 일반전기전자, 기타서비스, 제조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통신서비스, 반도체, 기계/장비, IT S/W & SVC, 종이/목재, 금융, 음식료/담배 업종 등은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