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

밤사이 미증시는 트럼프 세제개편안 기대 등으로 상승하며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도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지수는 오름폭을 키우며 오전 중 2,080선을 터치하기도 함. 하지만 이후,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상승폭을 더욱 늘리지 못하고 횡보하는 흐름을 이어가다 2,075선에서 장을 마감.

개별 종목별로 이날 SK하이닉스가 5% 이상 급락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한 모습을 보임. UBS증권이 SK하이닉스에 대해 슈퍼싸이클이 단기에 그칠 것이라며, 내년 영업이익 급감을 예상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음.

이날 아시아증시도 중국, 일본, 대만 모두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4.8원 상승한 1150.6원.

수급별로는 기관이 3,025억 순매수. 개인, 외국인은 각각 2,469억, 1,046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1,621계약 순매수. 외국인, 기관은 각각 1,425계약, 329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도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 현대차, 한국전력, NAVER, 삼성물산, POSCO,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삼성생명, KB금융, LG화학, SK텔레콤, 기아차, SK이노베이션, KT&G, 롯데케미칼 등이 상승.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SK는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전기가스업, 음식료업, 유통업, 화학, 중형주, 서비스업, 기계 등이 상승. 반면, 전기전자, 의약품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75.08P(+9.20P/+0.45%)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속 약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는 트럼프 세제개편안 기대 등으로 상승하며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로 출발.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오전 중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이후 소폭 약세 흐름을 지속하다 장막판 약보합권까지 회복하면서 장을 마감.

한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자신의 SNS에 정권교체를 이루면 당초 계획대로 개성공단을 2단계 250만평을 넘어 3단계 2,000만평까지 확장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날 재영솔루텍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남북경협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짐. 또한, 구제역 위기경보 '심각' 격상 소식에 한일사료, 제일바이오 등 일부 관련 수혜 종목들이 상승.

수급별로는 외국인, 기관이 각각 69억, 217억 순매도. 개인은 281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셀트리온, 메디톡스, GS홈쇼핑, 파라다이스, 에스에프에이, CJ오쇼핑, 휴젤, 원익IPS, 오스템임플란트, 포스코 ICT 등이 상승. 반면, 카카오, CJ E&M, 로엔, SK머티리얼즈, 코미팜, 바이로메드, 컴투스, 서울반도체, 씨젠, 이오테크닉스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림. 오락/문화, 일반전기전자, 음식료/담배, 제약, 건설, 금속, 디지털컨텐츠 등이 상승. 반면, 운송, 반도체, IT H/W, 통신서비스, 유통, IT부품, 정보기기, 금융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10.58P(-0.46P/-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