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기관 매수세에 상승, 2,08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는 옐런 Fed 의장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속 나흘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유럽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73.60에서 약보합 출발. 장초반 2,070선 아래로 밀려나며 2,069.89에서 저점을 형성하기도 했던 지수는 기관 매수세에 이내 상승세로 돌아서는 모습. 이후 기관이 매수 규모를 강화하자 지수 역시 상승폭을 확대하며 2,080선을 회복. 2,080선 초중반대에서 움직이던 지수는 장 후반 2,087.69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을 다소 반납하며 결국 2,083.86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미증시가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기관이 나흘째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다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특검의 구속영장 재청구 소식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은 김정남 피살사건 등 국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

한편, 중국만이 하락했을 뿐,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4.8원 상승한 1142.2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1,600억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85억, 1,762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284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07계약, 425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삼성전자가 7거래일만에 상승했으며, 현대차는 외국인 매수세 속 3.93% 상승. 현대모비스, 기아차, NAVER, LG화학, SK, 아모레퍼시픽, SK이노베이션, KT&G 등도 상승. 반면, SK하이닉스, 한국전력, POSCO, 신한지주, 삼성생명, KB금융, SK텔레콤 등이 하락. 삼성물산은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의약품 업종이 3%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운수창고, 운수장비, 화학,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제조업, 유통업, 철강금속, 음식료업, 전기전자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은행, 통신업, 기계, 건설업, 금융업, 보험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83.86P(+9.29P/+0.45%)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밤사이 미증시가 옐런 Fed 의장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속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12.70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지수는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기도 했으나,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이후 615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장 막판 상승폭을 재차 확대하며 결국 615.95에서 장을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56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억, 206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 CJ E&M, 코미팜, 컴투스, GS홈쇼핑, 파라다이스, 휴젤, 바이로메드, 씨젠, 에스에프에이, 서울반도체 등이 상승. 반면, 메디톡스, SK머티리얼즈, 로엔, 원익IPS, CJ오쇼핑, 솔브레인 등은 하락. 카카오는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통신서비스 업종이 2.69% 상승한 것을 비롯해 섬유/의류, 운송장비/부품, 종이/목재, 제약, 의료/정밀 기기, 통신방송서비스, 오락/문화, 기타서비스, 제조, 비금속, 음식료/담배, IT 부품, 일반전기전자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운송, 통신장비, 출판/매체복제, 반도체, 인터넷 업종만이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15.95P(+4.41P/+0.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