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기관 매도세 속 보험주 약세 등으로 약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는 경제지표 호조 및 트럼프 정책 기대 등으로 닷새째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으며, 유럽증시 역시 은행주 강세 속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88.09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개인 매수세에 2,090선 회복하며 2,092.59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던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이내 상승폭을 축소하며 하락세로 전환. 장초반 매도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기관 매도세가 크게 강화되자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오전 장중 2,078.35까지 밀려나는 모습. 이후 낙폭을 다소 만회한 지수는 오후 내내 2,080선을 중심으로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다 결국 2,081.84에서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 개인과 외국인 동반 매수세를 나타냈지만, 기관이 닷새만에 매도세로 돌아서며 2,6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삼성화재가 실적 부진 소식에 5% 넘게 하락하는 등 보험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짐.

한편, 일본, 대만이 하락한 반면, 중국, 홍콩은 상승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엇갈린 모습.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7원 소폭 하락한 1142.2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기관이 2,620억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26억, 423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361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70계약, 1,083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SK하이닉스와 현대차가 3.55%, 3.44% 상승했으며, 삼성전자도 이틀째 상승 흐름을 이어감. 현대모비스, NAVER, 삼성물산, 신한지주, 기아차,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등도 상승. 반면, 한국전력, POSCO, 삼성생명, LG화학, 롯데케미칼, KT&G, 아모레퍼시픽 등은 하락. KB금융은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 보험 업종이 2.94% 하락한 것을 비롯해 은행, 화학, 기계, 금융업, 전기가스업,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섬유의복, 종이목재, 철강금속, 음식료업, 의약품, 서비스업, 증권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운수창고, 운수장비, 전기전자, 건설업, 제조업, 유통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81.84P(-2.02P/-0.10%)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개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 속 강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경제지표 호조 및 트럼프 정책 기대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17.86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 매도세가 출회되자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하다 하락세로 전환. 이후 613.94까지 밀려나기도 했던 지수는 개인 매수세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617선을 회복하는 모습. 오후 들어 재차 상승폭이 둔화되며 약보합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장 후반 상승 전환하며 결국 616.58에서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0억, 4억 순매수. 외국인은 165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휴젤이 1월 보톡스 수출 호조 소식에 4% 넘게 상승했으며, 셀트리온, 로엔, SK머티리얼즈, 코미팜, 컴투스, 오스템임플란트, 에스에프에이, 이오테크닉스, CJ오쇼핑 등이 상승. 반면, 카카오, CJ E&M,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GS홈쇼핑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 종이/목재, 금융, 반도체, 기계/장비, IT H/W, 컴퓨터서비스, 건설, 운송, 출판/매체복제, IT 부품, 일반전기전자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인터넷, 음식료/담배, 의료/정밀 기기, 섬유/의류, 기타서비스, 방송서비스, IT S/W & SVC, 유통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16.58P(+0.63P/+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