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과 개인 순매도 속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 악재 등으로 약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는 단기 급등 부담 속 혼조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72.57에서 하락 출발. 개장 전 전해진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발부 소식에 삼성그룹주들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낙폭을 축소하며 2,080선위로 올라서기도 함. 하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고 개인 마저 매도세로 돌아서자 지수는 낙폭을 재차 확대하며 2,080선 아래로 밀려남. 이후 대체로 2,070선 중후반대에서 움직이던 지수는 장 막판 낙폭을 다소 만회하며 결국 2,080.58에서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낸 가운데,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 발부 소식이 악재로 작용. 아울러 글로벌증시가 차익실현 매물 속 부진한 흐름을 보인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다만, 기관이 1,100억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낙폭은 제한된 모습.

한편,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하락.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4.8원 상승한 1146.3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57억, 924억 순매도. 기관은 1,127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1,319계약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2계약, 1,021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SK하이닉스, 한국전력, NAVER, 현대모비스, POSCO, 신한지주, KB금융, 기아차, LG화학, SK텔레콤, 아모레퍼시픽 등이 상승. 반면, 삼성전자가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소식에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삼성그룹주들도 동반 하락. SK, SK이노베이션, KT&G 등도 하락. 현대차는 보합.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림. 의료정밀, 의약품, 은행, 종이목재,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화학, 전기가스업, 통신업, 제조업 등이 상승. 반면, 유통업, 보험, 기계, 서비스업, 섬유의복, 운수창고, 전기전자, 증권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80.58P(-1.26P/-0.06%)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에 소폭 상승.

밤사이 미증시가 단기 급등 부담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15.72에서 내림세로 출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나타내자 지수는 이내 상승세로 돌아선 뒤 오전 장중 619.40까지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이후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며 617선 중반까지 밀려나기도 했으나, 장후반 재차 상승폭을 확대한 끝에 결국 618.70에서 장을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억, 73억 순매수. 개인은 150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카카오, CJ E&M, 메디톡스, SK머티리얼즈, 로엔, GS홈쇼핑, 이오테크닉스, 포스코 ICT 등이 상승. 반면, 셀트리온, 컴투스, 코미팜, 바이로메드, CJ오쇼핑, 서울반도체, 오스템임플란트 등은 하락. 파라다이스와 에스에프에이는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인터넷, 종이/목재, IT S/W & SVC, 반도체,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 IT H/W, 컴퓨터서비스, IT 부품, 통신방송서비스, 정보기기, 소프트웨어, 운송, 기계/장비, 오락/문화 업종 등이 상승. 반면, 금속, 의료/정밀 기기, 음식료/담배, 건설, 통신서비스, 일반전기전자, 화학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18.70P(+2.12P/+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