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에 상승, 2,100선 돌파.

밤사이 미증시는 대통령의 날로 휴장했으며, 유럽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85.97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기관 마저 순매수로 방향을 잡자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전 중 2,100선을 돌파한 지수는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며 2,108.48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후 2,100선 중반에서 움직이던 지수는 장막판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기는 했으나, 2,102.93에서 장을 마감하며 1년 7개월만에 2,100선 돌파했음. 글로벌 경기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발표된 2월 수출 호조 소식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00억원, 1,500억원 넘게 동반 순매수 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코스피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2,1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5년 7월3일(2,104.41) 이후 처음임.

한편, 일본, 중국이 상승한 반면, 대만, 홍콩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엇갈린 모습.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4원 소폭 하락한 1146.1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13억, 1,583억 순매수. 개인은 3,193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459계약, 142계약 순매수. 기관은 5,567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NAVER, POSCO, 삼성물산, 삼성생명,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기아차, KT&G, SK텔레콤 등이 상승. 반면,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LG화학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증권 업종이 3% 넘게 상승했으며, 운수창고, 섬유의복, 은행, 건설업, 철강금속, 유통업, 금융업, 의약품, 종이목재, 전기전자, 서비스업, 제조업, 운수장비, 보험, 화학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의료정밀과 전기가스 업종만이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102.93P(+18.54P/+0.89%)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개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 속 닷새째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62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가 대통령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21.49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620.98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622선을 회복하는 모습. 이후 621~622선에서 큰 변동없이 등락을 거듭하다 장후반 상승폭을 다소 확대해 결국 장중 고점 부근인 622.47에서 장을 마감.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0억, 1억 순매수. 외국인은 4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카카오가 카카오페이 분사 및 투자 유치 소식에 4.25% 상승한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 CJ E&M, 메디톡스, SK머티리얼즈, 코미팜, 바이로메드, 이오테크닉스, CJ오쇼핑, 파라다이스 등이 상승. 반면, 컴투스, 에스에프에이, 오스템임플란트, 서울반도체 등은 하락. 로엔, GS홈쇼핑, 휴젤, 씨젠은 보합.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카카오 강세 속 인터넷 업종이 3.53% 상승한 것을 비롯해 IT S/W & SVC, 금융, 비금속,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 기타서비스, 오락/문화, 제약, 운송, 유통, 출판/매체복제, 소프트웨어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섬유/의류, 기계/장비, 음식료/담배, 의료/정밀 기기, 반도체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22.47P(+2.50P/+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