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대형 IT주 약세 속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2,10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는 트럼프 정책 기대 속 기술주 부진 등으로 혼조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소폭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106.43에서 약보합 출발.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2,107.83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뒤 하락세로 방향을 잡으며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지속된 가운데 장후반 지수는 2,090.05까지 밀려나기도 했으나, 장 막판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선 영향으로 낙폭을 다소 만회해 결국 2,094.12에서 장을 마감. 삼성전자가 2% 넘게, SK하이닉스가 5% 넘게 하락하는 등 대형 IT주들이 약세를 보인 점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 외국인은 7거래일만에 매도세로 돌아서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한편, 중국, 대만이 상승한 반면, 일본, 홍콩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엇갈린 모습.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5.8원 하락한 1131.5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226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억, 672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6,314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35계약, 1,997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45%, 5.38% 하락했으며, POSCO, NAVER,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 LG화학, 신한지주 등이 하락. 반면, 화장품주 강세 속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6.40%, 3.95% 상승했으며, 현대차,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기아차, SK텔레콤 등이 상승. KT&G는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 철강금속, 전기전자 업종이 2.75%, 2.64% 하락한 것을 비롯해 의료정밀, 증권, 제조업, 종이목재, 운수창고, 금융업, 통신업 등이 하락. 반면, 음식료업, 의약품, 섬유의복, 화학, 전기가스업, 운수장비, 기계, 은행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94.12P(-13.51P/-0.64%)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기관 매도세에 하락.

밤사이 미증시가 트럼프 정책 기대 속 기술주 부진 등으로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19.35에서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 62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기관 매도세에 상승폭을 축소하는 모습. 오전 중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장 마감까지 서서히 낙폭을 확대하며 결국 장중 저점 부근인 614.75에서 장을 마감.

수급별로는 기관이 769억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47억, 204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셀트리온, 메디톡스, 코미팜, SK머티리얼즈, 바이로메드, 휴젤, 서울반도체, 파라다이스, 에스에프에이 등이 하락. 반면, 카카오, CJ E&M, 로엔, 컴투스, GS홈쇼핑, CJ오쇼핑, 코오롱생명과학, 씨젠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반도체, 섬유/의류, IT H/W, 기타 제조, IT 부품, 건설, 비금속, 종이/목재, 통신장비, 금속,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유통, 통신서비스, 기계/장비, 출판/매체복제, 소프트웨어, 제약 업종 등이 하락. 반면,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오락/문화, 화학, 디지털컨텐츠 등 일부 업종만이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14.75P(-2.92P/-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