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과 개인 동반 순매도에 하락, 2,090선 아래로 밀려남.

지난 주말 미증시는 트럼프 정책 기대 지속 등으로 상승했으며, 유럽증시는 기업 실적 부진 속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95.47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 2,097.24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외국인 매도세에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 낙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오전 장중 2,090선 아래로 밀려나며 2,084.08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 이후 일부 낙폭을 만회하며 2,09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기도 했으나, 장 후반 재차 낙폭을 확대해 결국 2,085.52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이 이틀째 매도세를 이어가며 2,200억원 넘게 순매도한데다 개인 마저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한편, 대만증시가 평화의 날 대체휴일로 휴장한 가운데, 일본, 중국,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하락.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2원 상승한 1133.7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257억, 330억 순매도. 기관은 2,180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400계약, 869계약 순매도. 기관은 1,360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NAVER,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아모레퍼시픽 등이 하락. 반면, 현대차, 한국전력, LG화학, KT&G, 기아차,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등은 상승. POSCO, 삼성물산, SK는 보합.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 은행 업종이 2%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금융업, 운수창고, 전기전자, 증권, 서비스업, 보험, 통신업, 유통업, 제조업, 섬유의복 업종 등이 하락. 반면, 건설업, 기계,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의약품, 철강금속, 종이목재, 운수장비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85.52P(-8.60P/-0.41%)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기관 매도세에 나흘째 하락.

지난 주말 미증시가 트럼프 정책 기대 지속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15.77에서 오름세로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출회되자 지수는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 뒤 612선까지 밀려나는 모습. 이후 외국인이 매도 규모를 축소하다 매수세로 돌아서자 지수는 상승 전환하며 615선 위로 올라서기도 함. 하지만 기관 매도세가 강화되자 지수는 재차 하락세로 돌아선 뒤 장 마감까지 낙폭을 확대하며 결국 장중 저점인 612.12에서 장을 마감.

수급별로는 기관이 455억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5억, 188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CJ E&M이 7% 넘게 급락한 것을 비롯해 카카오, 메디톡스, 컴투스, CJ오쇼핑, 포스코 ICT, 에스에프에이 등이 하락. 반면, 셀트리온, SK머티리얼즈, 바이로메드, 파라다이스, 휴젤, 이오테크닉스, 씨젠, 서울반도체 등은 상승. 로엔, 원익IPS는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방송서비스와 통신방송서비스 업종이 4.41%, 3.71% 하락한 것을 비롯해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IT S/W & SVC, 컴퓨터서비스, 건설, 정보기기,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금속, 금융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종이/목재, 제약, 반도체, 운송 업종만이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12.12P(-2.63P/-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