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개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에 강보합 마감,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 경신.

밤사이 미증시가 사상 최고치 행진 부담감 등으로 하락했으며, 유럽증시는 소폭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489.31에서 약보합 출발.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2,487.17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상승세로 방향을 잡은 지수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이다 오후 장중 상승폭을 다소 확대하며 2,497.35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장후반 상승폭 대부분을 반납한 지수는 결국 2,490.49에서 장을 마감하며,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 외국인이 1,000억원 넘게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일본이 16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연일 역대 최장 기간 상승 기록을 경신한 것을 비롯해 중국, 대만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8원 하락한 1,127.4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82억, 276억 순매수, 외국인은 1,002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3계약, 3,034계약 순매수, 기관은 2,833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LG생활건강이 3분기 실적 호조로 6.50% 상승한 것을 비롯해 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아모레퍼시픽 등이 상승했으며, 은행주 강세 속 KB금융, 신한지주도 상승. 반면, SK하이닉스와 LG전자가 3.42%, 3.91% 하락했으며,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전력, POSCO, LG화학, 현대모비스, SK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 은행과 건설 업종이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 해소 등으로 2.48%, 1.85% 상승한 것을 비롯해 의료정밀,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음식료업, 의약품, 유통업, 화학, 서비스업, 금융업, 통신업, 보험 업종 등이 상승. 반면, 기계, 전기전자, 증권, 운수장비, 제조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490.49P(+0.44P/+0.02%)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 기관, 개인 동반 순매수에 강세, 연중 최고치 경신.

밤사이 미증시가 사상 최고치 행진 부담감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78.55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678.34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전 중 680선을 돌파한 지수는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며 장후반 687.45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결국 687.21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기관, 개인 모두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지수는 연중 최고치를 경신.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 개인이 각각 29억, 69억, 3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7.07%, 4.95% 상승한 것을 비롯해 로엔, 메디톡스, 코미팜, 휴젤, 파라다이스, 에스에프에이, 서울반도체, SK머티리얼즈, GS홈쇼핑, 컴투스 등이 상승. 펄어비스도 상장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7.09% 상승. 반면, 신라젠, CJ E&M, 바이로메드, 포스코켐텍, 나노스, 인터플렉스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제약 업종이 4%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유통, 음식료/담배, 운송장비/부품, 제조,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컨텐츠, 금속, 인터넷, IT S/W & SVC, 통신장비, 의료/정밀 기기, 정보기기, 반도체, 소프트웨어, 통신서비스, 기계/장비 업종 등이 상승. 반면, 비금속, IT 부품, 기타서비스, 종이/목재 등 일부 업종만이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87.21(+11.35P/+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