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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주요공시>

코스피시장, 정부의 추가경정 예산 기대감 속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

밤사이 미증시가 브렉시트 충격이 지속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급락세를 이어감. 이날 코스피지수 역시 브렉시트 충격 여파가 지속되며 1,907선에서 하락 출발. 장초반부터 개인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점차 낙폭을 줄여 나가던 지수는 기관 마저 순매수로 돌아서자 상승 전환에 성공. 이후 정부의 추가경정 예산 편성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지속되자 지수는 브렉시트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상승폭을 확대. 결국 지수는 이틀째 반등세를 이어가며 결국 1,936선에서 장을 마감. 정부의 추가경정 예산 기대감 속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민경제자문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올 하반기에 10조원 수준의 추경을 포함, 20조원대의 재정보강을 추진하기로 했음.

한편, 일본, 대만이 상승한 반면, 중국, 홍콩이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엇갈린 모습.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1.0원 급락한 1171.3원.

수급별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573억, 1,675억 순매수. 외국인은 3,708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2,357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904계약, 610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NAVER, 삼성물산, 신한지주, KT&G, SK텔레콤, LG생활건강, POSCO, SK이노베이션, 아모레G 등이 상승.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SK하이닉스, 삼성생명, SK, KB금융 등이 하락. LG화학은 보합.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의약품, 기계, 건설업,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종이목재, 음식료업, 화학, 서비스업, 섬유의복, 유통업, 통신업, 철강금속, 제조업, 증권 업종 등이 상승. 반면, 보험,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금융업, 은행, 운수창고, 전기전자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1,936.22P(+9.37P/+0.49%) 

<장마감 후 주요공시>

코스닥시장, 개인 매수세에 큰 폭 상승, 660선에 바짝 다가섬.

밤사이 미증시가 브렉시트 충격이 지속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43선에서 하락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지만, 개인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지수는 상승 전환에 성공하는 모습. 이후 개인이 매수 규모를 확대한 가운데,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해 장 막판 66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동시호가때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며 결국 659.32에서 장을 마감. 개별종목으로는 유전자검사 민간기업 서비스 허용 소식에 관련주가 급등하는 등 바이오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졌음.

수급별로는 개인이 747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9억, 393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셀트리온, CJ E&M,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컴투스, 코미팜, 파라다이스, 케어젠, SK머티리얼즈, GS홈쇼핑, 오스템임플란트, 콜마비앤에이치, 제넥신 등이 상승. 반면, 코데즈컴바인이 거래재개 후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으며, 동서, 로엔, 카카오, 이오테크닉스, 휴젤 등이 하락. CJ오쇼핑은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통신서비스 업종이 5%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운송장비/부품, 운송, 일반전기전자, 음식료/담배, 소프트웨어, 화학, 통신장비, 의료/정밀 기기, 기타서비스, 오락/문화, IT부품, 디지털컨텐츠, 통신방송서비스, IT H/W, 제약, 반도체, 금속, 건설, 비금속, 정보기기, 기계/장비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섬유/의류 업종이 코데즈컴바인 급락 영향으로 15% 넘게 급락한 것을 비롯해 인터넷, 출판/매체복제 업종 등이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59.30P(+11.18P/+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