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브렉시트 충격 완화 속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순매수에 나흘째 상승, 1,97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가 브렉시트 충격 완화 등으로 이틀째 큰 폭 상승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급등세를 기록. 이날 코스피지수도 1,970선을 회복하며 1,971.54로 상승 출발. 브렉시트 여파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해 1,959.28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선데다 개인 매수세가 지속되자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오후장들어 1,970선을 재차 회복한 지수는 1,972.81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으나, 동시호가때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며 결국 1,970.35에서 장을 마감. 브렉시트 충격에서 벗어나 글로벌 증시가 연일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개별종목으로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사망설이 확산된 가운데, 삼성측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지만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관련주들이 강세를 기록.

한편, 중국만이 하락했을 뿐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8.4원 하락한 1151.8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873억, 365억 순매수. 기관은 2,570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052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56계약, 1,113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삼성그룹주들이 상승한 것을 비롯해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SK하이닉스, KT&G, 신한지주, LG화학, SK, LG생활건강 등이 상승.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관련주가 하락한 것을 비롯해 NAVER,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POSCO, KB금융 등이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유통업, 보험, 종이목재, 제조업, 화학, 서비스업, 전기가스업, 금융업, 철강금속, 음식료업, 증권, 의료정밀, 건설업 등이 상승. 반면, 운수장비, 통신업, 기계, 의약품, 은행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1,970.35P(+13.99P/+0.72%)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브렉스트 충격 완화 속 개인 매수세에 나흘째 상승, 67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가 브렉시트 충격 완화 속 이틀째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75.40에서 상승 출발. 이후 개인 매수세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맞선 가운데, 지수는 별다른 움직임 없이 675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675.09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기관이 사흘째 매도세를 나타냈지만, 개인이 저가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개인이 758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억, 573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컴투스와 SK머티리얼즈가 3%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 CJ E&M, 카카오,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로엔, 코미팜, 코오롱생명과학, 이오테크닉스, GS홈쇼핑, 케어젠, 휴젤 등이 상승. 반면, 제넥신, 오스템임플란트, 콜마비앤에이치, CJ오쇼핑 등은 하락. 파라다이스는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종이/목재,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제약, 기타서비스,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금속, 반도체, 유통, IT S/W & SVC, 금융, IT H/W, 일반전기전자, 인터넷, 제조, 통신방송서비스, 의료/정밀 기기, 화학, 정보기기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섬유/의류,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운송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75.09P(+5.21P/+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