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 매수세에 닷새째 상승, 브렉시트 이전 수준으로 회복.

밤사이 미증시가 브렉시트 충격 완화 속 영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사흘째 큰 폭 상승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도 1,977선에서 상승 출발. 글로벌 증시가 브렉시트 충격에서 벗어나 연일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장초반부터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자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 장중 1,990선까지 회복한 지수는 장 후반 1,993.98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으나, 장 막판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며 결국 1,987선에서 장을 마감. 브렉시트 충격이 완화된 가운데,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의 마크 카니 총재가 추가 경기 부양 가능성을 시사한 데다 한국은행이 국책은행 자본확충펀드 조성을 위해 기업은행에 10조원 한도로 대출해주는 방안을 의결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 개별종목으로는 삼성전자가 오는 7일 2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3% 가까이 상승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기록.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코스피지수는 브렉시트 투표 결과 발표 직전일인 지난 6월23일 종가(1,986.71)를 넘어서면서 브렉시트 충격으로 급락했던 낙폭을 모두 만회.

한편, 홍콩이 특별행정구 설립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일본, 중국, 대만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6.8원 하락한 1145.0원.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536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61억, 914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4,174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94계약, 4,063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가 2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3% 가까이 상승한 것을 비롯해 현대차,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NAVER, KT&G, 신한지주, SK텔레콤, LG생활건강, SK, 삼성화재 등이 상승. 반면, 한국전력, SK하이닉스, 삼성생명, POSCO, 기아차, LG화학, 아모레G 등은 하락. 삼성물산은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전기전자, 증권, 종이목재, 기계, 건설업, 제조업, 비금속광물, 은행, 금융업, 운수창고, 서비스업, 운수장비, 철강금속, 통신업, 보험, 화학, 음식료업, 의약품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유통업, 의료정밀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1,987.32P(+16.97P/+0.86%)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1% 넘게 상승, 68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가 브렉시트 충격 완화 속 영국의 추가 경기 부양책 기대감에 사흘째 큰 폭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79선에서 상승 출발. 이후 680선을 회복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나타내자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며 결국 684선에서 장을 마감. 코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브렉시트 여파로 급락했던 낙폭을 모두 회복한 모습.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4억, 231억 순매수. 개인은 490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컴투스와 제넥신, 동서만이 하락했을 뿐, 셀트리온, 카카오, CJ E&M,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로엔, 코미팜, 케어젠, 코오롱생명과학, SK머티리얼즈, 휴젤, 이오테크닉스, 파라다이스, GS홈쇼핑, CJ오쇼핑, 오스템임플란트 등이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섬유/의류 업종만이 급락했을 뿐, 정보기기, IT 부품, 기계/장비, 제약,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IT H/W, IT S/W & SVC,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제조, 의료/정밀 기기, 음식료/담배, 키타서비스, 화학, 종이/목재, 금속, 금융, 통신장비, 운송장비/부품, 일반전기전자, 오락/문화, 비금속, 건설 업종 등이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84.26P(+9.17P/+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