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차익실현 매물 속 기관 매도세에 7거래일만에 하락 반전.

밤사이 미증시가 독립기념일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는 은행주 약세 속 5거래일만에 하락. 이날 1,995선에서 강보합으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단기 상승 피로감에 개장 직후 하락 전환. 브렉시트 이후 6거래일 연속 상승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자 지수는 낙폭을 확대해 장중 1,985.94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긴 했으나, 장후반 낙폭을 다소 만회하며 결국 1,989선에서 장을 마감. 밤사이 뉴욕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연일 상승에 따른 부담감에 숨고르기 장세를 나타냄. 기관이 2,100억원 넘게 순매도하는 등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한편, 장중 내내 순매도를 나타내던 외국인은 동시호가때 순매수로 돌아서며 5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으며, 개인은 사흘만에 순매수 전환.

한편, 중국만이 상승했을 뿐,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하락.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8.5원 상승한 1155.4원.

수급별로는 기관이 2,102억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75억, 131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04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4계약, 104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SK하이닉스와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이 2% 넘게 하락했으며,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과의 M&A 불허 소식에 1% 넘게 하락. 아울러 현대차, 현대모비스, KT&G, POSCO, SK, 기아차, 아모레퍼시픽, 신한지주, LG화학 등이 하락. 반면, NAVER가 라인 공모가밴드 상향 조정에 소식에 3% 넘게 상승했으며, 삼성전자, 한국전력, 삼성물산, LG생활건강, 아모레G 등이 상승. KB금융은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보험, 금융업, 운수장비, 운수창고, 통신업, 철강금속, 건설업, 기계, 제조업, 은행, 서비스업, 의약품, 화학, 전기전자, 증권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유통업, 섬유의복, 종이목재, 음식료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1,989.85P(-5.45P/-0.27%)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개인 매수세에 7거래일 연속 상승, 69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가 독립기념일로 휴장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90선에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지수는 하락 전환한 뒤 687선까지 밀리는 모습. 하지만, 개인 매수세가 강화되자 지수는 재차 상승세로 돌아선 뒤 상승폭을 확대해 결국 692선에서 장을 마감. 이날 코스닥지수는 브렉시트 이후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690선을 회복한 모습.

수급별로는 개인이 786억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억, 389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린 모습. 파라다이스가 6월 실적 호조로 5%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 동서, CJ E&M, 바이로메드, 컴투스, 케어젠, 이오테크닉스, 코오롱생명과학, 콜마비앤에이치 등이 상승. 반면, 카카오, 메디톡스, 로엔, 코미팜, SK머티리얼즈, GS홈쇼핑, 오스템임플란트, 휴젤, GS홈쇼핑, 제넥신, CJ오쇼핑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금속, 제약, 운송, 제조, 컴퓨터서비스, 오락/문화, 소프트웨어, 운송장비/부품, 금융, 종이/목재, 정보기기, 건설, 기계/장비, 의료/정밀 기기, 일반전기전자, 반도체, 통신장비, 유통, IT H/W, 음식료/담배, IT 부품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섬유/의류, 비금속, 인터넷, 기타 제조, 방송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92.73P(+4.58P/+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