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글로벌증시 훈풍 속 외국인 매수세에 닷새째 상승, 2,01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가 기업 실적 개선 및 경기부양 기대 지속 등으로 상승했으며, 유럽증시는 영란은행(BOE) 기준금리 동결 속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15선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 글로벌증시 훈풍 속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나타내자 지수는 2,02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서자 상승폭을 축소하는 모습. 이후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확대하자 지수는 상승폭을 재차 확대해 오전 장중 2,022.34에서 고점을 형성. 오후장들어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긴 했으나,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가 지속되면서 2,017선에서 장을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음. 밤사이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미증시가 상승세를 지속한데다, 영국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8월 추가 경기 부양책을 발표한 것이란 기대감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 아울러 중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이 기대치를 상회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

한편, 중국만이 하락했을 뿐,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3.5원 하락한 1133.9원.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861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89억, 3,010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4,213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53계약, 3,107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52주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으며, 한국전력, 현대차,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삼성생명, 기아차, KB금융, LG화학, KT&G 등이 상승. 반면, NAVER가 성공적인 라인의 뉴욕/도쿄증시 상장에도 불구하고 2% 넘게 하락했으며, SK하이닉스, SK, POSCO, SK텔레콤 등은 하락.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SK이노베이션은 보합.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은행, 금융업, 보험,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기계, 전기전자, 운수장비, 증권, 의료정밀, 유통업, 제조업, 비금속광물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의약품, 철강금속, 섬유의복, 종이목재, 음식료업, 화학, 서비스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17.26P(+8.49P/+0.42%)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5거래일만에 하락.

밤사이 미증시가 기업 실적 개선 및 경기부양 기대 지속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06선에서 상승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자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 오전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 오후장들어 하락세로 방향을 잡은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다 장후반 70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으나, 장 막판 낙폭을 다소 만회하며 700선은 회복하며 장을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9억, 540 순매도. 개인은 893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SK머티리얼즈가 3%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로엔, 케어젠, 에스에프에이, 휴젤, 코미팜, 코오롱생명과학, 바이로메드, 컴투스, 메디톡스, 카카오 등이 하락. 반면, CJ오쇼핑, 이오테크닉스, 파라다이스, 콜마비앤에이치, CJ E&M, GS홈쇼핑 등은 상승. 오스템임플란트와 제넥신은 보합 마감.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음식료/담배, 제약, 기타서비스, 통신장비, 유통, 일반전기전자, 제조, 금융, IT 부품, 기계/장비, 반도체, IT H/W, 인터넷, 금속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정보기기, 화학,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 비금속, 소프트웨어, 건설, 기타 제조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700.28P(-3.06P/-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