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기관 차익실현 매물에 소폭 하락, 사흘째 내림세를 이어감.

밤사이 미증시가 기업실적 호조 등으로 상승했으며, 유럽증시 역시 ECB 회의를 앞두고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19선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2,020선을 회복하기도 했던 지수는 외국인이 매도세를 나타내자 상승폭을 축소, 기관 마저 순매도로 돌아서자 하락세로 돌아섰음. 이후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섰지만, 기관 매도세가 강화되자 지수는 낙폭을 확대해 장후반 2,007선까지 밀려나는 모습을 보임. 장 막판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지속된 영향으로 지수는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결국 2,012선에서 장을 마감.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커진 가운데, 기관이 차익실현 매물 속 8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나타낸 점이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개별종목으로 삼성전자는 장중 154만7,000원을 기록하는 등 52주 신고가를 재차 경신한 모습.

한편,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5.1원 하락한 1135.9원.

수급별로는 기관이 774억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93억, 332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18계약, 204계약 순매도. 외국인은 220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POSCO, LG화학, LG생활건강, KT&G, SK, SK이노베이션, 삼성화재, 기아차 등이 하락. 반면,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차, SK텔레콤, NAVER, 삼성생명, 신한지주, KB금융, SK하이닉스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 의료정밀 업종이 4%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통신업, 전기가스업, 섬유의복, 건설업, 증권, 은행, 운수창고, 운수장비, 금융업,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보험 업종 등이 상승. 반면,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서비스업, 음식료업, 제조업, 기계, 유통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12.22P(-3.24P/-0.16%)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연중 최고치 경신.

밤사이 미증시가 기업실적 호조 등으로 상승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08선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709선 후반까지 상승하는 등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 오후장들어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기도 했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된 영향으로 상승세는 유지한 채 결국 708.12에서 장을 마감. 이날 코스닥지수는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모습.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892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0억, 193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셀트리온이 4%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서울반도체, 솔브레인, SK머티리얼즈, 로엔, 케어젠, 휴젤, 에스에프에이, 메디톡스, 콜마비앤에이치, 컴투스 등이 상승. 반면, CJ E&M, 바이로메드, 코오롱생명과학, 코미팜, 파라다이스, 카카오, 이오테크닉스, 오스템임플란트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종이/목재와 반도체 업종이 2% 넘게 상승했으며, 출판/매체복제, 제약, IT H/W, 운송, 화학, 제조, 기계/장비,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기타 제조, 금융, 유통, IT 부품, 오락/문화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섬유/의복, 음식료/담배, 방송서비스, 인터넷, 통신방송서비스, 정보기기, 디지털컨텐츠, 기타서비스, IT S/W & SVC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708.12P(+3.09P/+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