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美 FOMC 회의를 앞두고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2,02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가 美/日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국제유가 약세 등으로 하락했으며, 유럽증시는 혼조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09선에서 소폭 하락 출발. 장초반 美 FOMC 회의를 앞둔 관망세 속 외국인 매수세와 기관 매도세가 맞선 가운데,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임. 이후 외국인 매수세가 강화되자 상승세로 방향을 잡은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 2,020선을 회복한 뒤 장중 고점인 2,027.34에서 장을 마감. 기관과 개인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지만, 외국인이 14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편, 美 연방준비제도(Fed)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현지시간으로 이날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임. 시장에서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임. 회의 결과는 현지시간으로 27일 오후 2시(한국시간 28일 새벽 4시)에 발표될 예정임.

한편, 일본만이 1% 넘게 하락한 반면, 중국,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1원 하락한 1134.9원.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889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68억, 46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7,440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30계약, 1,976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가 1.86% 상승한 것을 비롯해 POSCO와 KT&G가 2% 넘게 상승했으며, 삼성물산, 한국전력, 현대차, 아모레퍼시픽, LG화학, SK, SK텔레콤, LG생활건강, 삼성생명 등이 상승. 반면, SK하이닉스가 실적 부진 소식에 1.38% 하락헀으며, 현대모비스와 삼성화재, KB금융, SK이노베이션, 신한지주, 기아차 등도 하락. NAVER는 보합 마감.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기계,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의약품, 철강금속, 통신업, 제조업, 유통업, 건설업, 은행,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화학, 서비스업 등이 상승. 반면, 운수창고, 보험, 종이목재, 운수장비, 음식료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27.34P(+15.02P/+0.75%)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美/日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국제유가 약세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05.80에서 소폭 상승 출발. 장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기관이 매도 규모를 확대하자 하락 전환한 뒤 오전 장중 702.98까지 밀리는 모습. 이후 기관 매도세가 지속됐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강화되자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축소, 오후장들어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결국 시가 부근인 705.40에서 장을 마감. 중국 영유아시장 고성장 전망에 보령메디앙스 등 일부 출산장려정책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냄.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06억, 219억 순매수. 기관은 508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파라다이스가 4%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바이로메드, 코미팜, 로엔, 메디톡스, GS홈쇼핑, 솔브레인, 컴투스, 콜마비앤에이치, 오스템임플란트 등이 상승. 반면, CJ E&M과 원익IPS가 2% 넘게 하락했으며, SK머티리얼즈, 셀트리온, 카카오, 에스에프에이, 이오테크닉스 등은 하락.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 종이/목재, 오락/문화, 기타서비스, 금융, 건설, 화학, 출판/매체복제, 컴퓨터서비스, 음식료/담배,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운송장비/부품, 디지털컨텐츠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섬유/의류, 운송, 통신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인터넷, 비금속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705.40P(+0.44P/+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