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美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둔 관망세 속 소폭 하락. 

밤사이 미증시가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혼조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소폭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2,027.07에서 약보합 출발. 장초반 美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둔 관망세에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임. 이후 외국인이 15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나타냈지만,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지수는 하락세로 방향을 잡은 뒤 낙폭을 다소 확대하며 오후 한때 2,021.15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임. 장후반 외국인 매수세가 강화되자 지수는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결국 2,025.05에서 장을 마감. 밤사이 美 연방준비제도(Fed)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개최된 가운데, 회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커진 모습. 회의 결과는 현지시간으로 27일 오후 2시(한국시간 28일 새벽 4시)에 발표될 예정임. 오는 28~29일 개최되는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점도 관망 심리에 영향을 미침. 

한편, 일본과 대만이 상승한 반면, 중국, 홍콩이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엇갈린 모습.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1원 하락한 1134.9원.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27억, 1,040억 순매도. 외국인은 2,437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78계약, 433계약 순매도. 개인은 1,567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다소 우세. LG생활건강이 화장품 관련주 약세 속 8.15% 급락한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 SK텔레콤, KB금융, SK, SK이노베이션 등이 하락. 반면, SK하이닉스가 실적 개선 전망에 4% 넘게 상승했으며,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현대차, NAVER, 기아차, 신한지주, POSCO, KT&G 등이 상승.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 기계, 운수장비, 종이목재, 건설업, 운수창고, 전기전자, 유통업, 은행, 의료정밀, 금융업, 음식료업, 증권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의약품, 화학, 서비스업,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통신업, 보험, 비금속광물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25.05P(-2.29P/-0.11%)

<코스닥 시황>

 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밤사이 미증시가 FOMC 회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707.27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708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던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을 확대, 결국 701.09에서 장을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9억, 554억 순매도. 개인은 832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케어젠이 4%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 카카오, 로엔,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컴투스, 이오테크닉스, 코오롱생명과학, 오스템임플란트, 솔브레인 등이 하락. 반면, CJ E&M, 코미팜, 파라다이스, GS홈쇼핑, SK머티리얼즈, 휴젤 등은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컴퓨터서비스, 종이/목재, 섬유/의류, 기타서비스, 음식료/담배, 제약, 의료/정밀 기기, 운송장비/부품, 비금속, 제조, 통신장비, 출판/매체복제, 소프트웨어, 반도체, 건설, 금융, IT H/W 업종 등이 하락. 반면,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운송, 유통, 금속, 정보기기 등 일부 업종만이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701.09P(-4.31P/-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