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국제유가 급락 속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

밤사이 미증시는 기술주 강세 속 유가 급락에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하락세로 출발. 장초반 기관의 매도세에 2,020선마저 하회한 지수는 이후 2020선을 중심으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한 끝에 결국 2020선을 내준 채로 장을 마감. 국제유가 급락으로 에너지주가 약세를 보이며 이날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종가기준으로 연고점을 경신한 데 따른 부담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모습. 또한, 증권거래시간 연장 효과 부진 등으로 증권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한 점도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

한편, 개별종목으로 자진 상장폐지를 앞둔 태림페이퍼는 정리매매 첫날인 이날 124.20% 폭등하며 마감. 또한, STX중공업은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에 장초반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결국 15.71% 급락 마감.

이날 중국만이 상승한 반면, 일본, 대만은 하락. 홍콩은 태풍 ‘니다’ 영향으로 휴장.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0원 상승한 1110.0원.

수급별로는 기관이 1,804억 순매도. 개인, 외국인은 각각 1,061억, 516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은 2,689계약 순매수. 개인, 기관이 각각 1,469계약, 1,208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이 하락.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POSCO, 삼성생명, 신한지주, SK텔레콤, 기아차, LG화학, KT&G, SK, KB금융, SK이노베이션 등은 하락. 반면, 한국전력, NAVER,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은 하락, 삼성물산은 보합.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 증권, 비금속광물, 은행, 전기전자, 운수장비, 건설업, 금융업, 제조업 등은 하락. 반면, 종이목재,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의약품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19.03P(-10.58P/-0.52%)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

밤사이 미증시는 기술주 강세 속 유가 급락에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강보합세로 출발. 하지만 기관의 매도세에 이내 하락세로 돌아선 지수는 하락폭을 점차 늘려나간 끝에 700선 초반까지 밀려난 채로 장을 마감. 한류 콘텐츠 中 보복 우려에 엔터테인먼트 및 음원/음반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지며 지수 하락을 주도.

개별 종목으로 상장 이틀째인 팍스넷은 급등 하루만에 급락세로 돌아서며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하며 마감한 가운데, 모회사인 아시아 경제도 14.81% 급락 마감. 반면, 美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증가 소식에 유니더스 등 일부 관련주들이 상승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 기관은 각각 45억, 416억 순매도. 개인은 690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CJ E&M, 메디톡스, 로엔, 바이로메드, SK머티리얼즈, 코미팜, 파라다이스, 케어젠, GS홈쇼핑 등이 하락. 반면, 셀트리온, 컴투스, 이오테크닉스, 코오롱생명과학, 에스에프에이, 휴젤, 오스템임플란트, 원익IPS, 에스티팜 등은 상승. 카카오, 솔브레인은 보합.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금융, 유통, 코스닥 신성장, 기타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등은 하락. 반면, 운송, 섬유/의류, 화학, 기계/장비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700.90P(-2.82P/-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