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 2,04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 경신.

밤사이 미증시가 국제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 매물 등으로 약보합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33.52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흐름을 이어가던 지수는 장중 기관 마저 순매수로 돌아서자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 오후장중 2,040선을 돌파하는 모습. 장후반들어서도 상승세를 지속하던 지수는 2,046.03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상승폭이 다소 둔화되며 결국 2,043.78에서 장을 마감. 밤사이 국제유가가 3% 가까이 급등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한국의 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된 점도 연일 긍정적으로 작용. 코스피지수가 종가기준으로 2,040선 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 2015년11월6일 이후 처음임.

한편, 홍콩만이 하락한 반면, 일본, 중국, 대만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2원 하락한 1106.1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73억, 784억 순매수. 개인은 3,142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088계약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04계약, 3,513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POSCO가 철강주 반등 속 3% 넘게 상승했으며, 현대차와 기아차, LG화학, KB금융, 현대모비스, SK텔레콤, 삼성생명, NAVER,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등이 상승. 반면, 삼성전자,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KT&G, LG생활건강 등은 하락. 한국전력과 삼성에스디에스는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기계, 종이목재, 의료정밀 업종만이 하락했을 뿐, 철강금속 업종이 2.58% 상승한 것을 비롯해 운수장비, 화학, 의약품, 운수창고, 섬유의복, 음식료업, 통신업, 제조업, 보험, 은행, 금융업, 건설업, 서비스업 등이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43.78P(+12.66P/+0.62%)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에 상승, 70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가 국제유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 매물 등으로 약보합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97.86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나타나자 지수는 상승폭을 확대, 700선을 돌파하며 701.93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기관이 매수 규모를 축소하다 순매도로 돌아서자 지수는 시가 부근까지 상승폭을 축소. 오후장들어 외국인 매수세가 강화된 가운데, 오전 장중 순매도를 나타내던 개인이 순매수로 돌아서자 지수는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며 결국 700.73에서 장을 마감. 코스닥지수는 종가기준 지난 4일 이후 다시 700선을 회복.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67억, 3억 순매수. 기관은 253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종목이 상승. 메디톡스가 7%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 카카오, 로엔, 바이로메드, 코미팜, 파라다이스, 씨젠, 코오롱생명과학, 콜마비앤에이치, 솔브레인, 휴젤, 컴투스 등이 상승. 반면, CJ E&M, 이오테크닉스, GS홈쇼핑, 에스에프에이 등은 하락. CJ오쇼핑은 보합.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상승. 음식료/담배, 인터넷, 통신서비스, 금속, 제약, 소프트웨어, IT S/W & SVC,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제조, 화학,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의료/정밀 기기, 기타 제조, 운송 업종 등이 상승. 반면, 정보기기, 반도체, IT H/W, 방송서비스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700.73P(+4.30P/+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