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숨고르기 장세 속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밤사이 미증시는 9월 기준금리 인상 우려 및 국제유가 약세 등으로 하락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약보합세로 출발. 이후 지수는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며 외국인의 매도세에 소폭 약세 흐름을 유지한 채로 장을 마감. 지난 주말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발언 후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미국의 8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지배적인 모습.

종목별로는 현대상선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한진해운의 우량자산을 인수할 수 있다는 소식에 급등세로 마감한 가운데, 흥아해운, 팬오션 등 여타 해운주들도 한진해운 반사익 기대감에 강세로 마감. 반면, 유수홀딩스는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의 책임론이 다시 부상하며 급락세로 마감.

이날 아시아증시에서는 중국, 일본은 상승한 반면, 대만, 홍콩은 하락.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5.1원 하락한 1114.8원.

수급별로는 기관은 92억 순매도. 개인, 외국인은 각각 106억, 215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은 3,177계약 순매도. 개인, 기관은 각각 1,818계약, 1,375계약 순매수.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삼성전자,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 KT&G 등은 하락. 반면, 한국전력, 현대차, NAVER,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POSCO, 신한지주, LG화학, 기아차, KB금융, SK, LG생활건강, SK이노베이션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증권, 소형주, 종이목재, 제조업, 철강금속, 섬유업, 통신업, 유통업 등이 하락. 반면, 운수창고, 기계, 운수장비, 전기가스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34.65P(-5.09P/-0.25%)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밤사이 미증시는 9월 기준금리 인상 우려 및 국제유가 약세 등으로 하락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강보합세로 출발. 이후,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오전 중 낙폭을 크게 키우며, 656선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함. 오후 들어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상당부분 만회하면서 장을 마감. 특히 기관은 이날까지 14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며 지수 하락 압력으로 작용.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피코 프로젝터를 출시한다는 소식에 관련주인 아이엠이 급등했으며, 효소시장 진출 대감 등으로 제노포커스 등도 상승 마감. 반면, 대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주가 희석 우려가 반영된 스틸플라워, 레이젠 등이 급락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 기관은 각각 235억, 325억 순매도. 개인은 598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림. 메디톡스, 로엔, 바이로메드, SK머티리얼즈, 파라다이스, 컴투스, 코오롱생명과학, 이오테크닉스, 에스티팜, 원익IPS, 에스에프에이 등이 하락. 반면, 셀트리온, 카카오, CJ E&M, 코미팜, 휴젤, 케어젠, GS홈쇼핑, 솔브레인, CJ오쇼핑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 컴퓨터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 정보기기, 일반전기전자, 종이/목재, 코스닥 신성장,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 등이 하락. 반면, 방송서비스, 인터넷, 통신방송서비스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63.69P(-3.92P/-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