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삼성전자 강세 속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에 소폭 상승, 연중 최고치 경신.

밤사이 미증시가 노동절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는 경제지표 혼조 속 하락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58.21에서 약보합 출발. 증시를 이끌만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전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데 따른 부담감에 지수는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며 오전장 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와 기관 매도세가 맞선 가운데,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오후장들어 외국인 매수세가 강화되자 상승세로 방향을 잡은 뒤 상승폭을 다소 확대하며 결국 2,066.53에서 장을 마감.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와 삼성전자가 2% 넘게 상승한 점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이날 코스피지수는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를 재차 경신. 개별종목으로는 한진해운이 자금수혈 기대감 등으로 상한가를 기록.

한편, 일본, 대만, 중국, 홍콩 등 주요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상승.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1원 상승한 1105.2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690억, 414억 순매수. 기관은 3,073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286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1계약, 37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가 2.30% 상승했으며, 현대모비스는 4.74% 상승하면서 이틀째 강세 흐름을 이어감. SK하이닉스, 현대차, 한국전력, 기아차, 아모레퍼시픽, 삼성화재, SK, KT&G 등도 상승. 반면, LG화학이 5.81% 하락한 것을 비롯해 삼성물산, NAVER, 신한지주, 삼성생명, SK텔레콤, LG생활건강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다소 우세. 화학과 섬유의복 업종이 1% 넘게 하락했으며,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의약품, 통신업, 음식료업, 서비스업, 종이목재, 건설업, 의료정밀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전기전자와 운수장비 업종이 1%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제조업, 은행,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기계, 보험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PI 2,066.53P(+6.45P/+0.31%)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속 약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노동절로 휴장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81.14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68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으나, 개인 매수세에 재차 상승하며 681.52에서 고점을 형성.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강화되자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하다 하락세로 돌아선 뒤 677.86까지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장 막판 개인 매수세가 강화된 영향으로 지수는 낙폭 대부분을 만회하며 결국 679.26에서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3억, 721억 순매도. 개인은 1,009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CJ E&M, 파라다이스, 휴젤, 케어젠,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에스에프에이, CJ오쇼핑, 에스티팜, SK머티리얼즈 등이 하락. 반면, 셀트리온, 로엔, 카카오, 컴투스, 원익IPS, 이오테크닉스 등은 상승.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 방송서비스와 의료/정밀 기기 업종이 1% 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통신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오락/문화, 유통, 기타서비스, 종이/목재, 컴퓨터서비스, 기타 제조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운송, 정보기기, 금속, 기계/장비, 섬유/의류, 제약, 통신서비스 업종 등은 상승.

마감 지수 : KOSDAQ 679.26P(-0.23P/-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