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 공방 속 강보합 마감.

밤사이 미증시가 연준 베이지북 공개 속 혼조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64.96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외국인 매수세에 2,07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자 지수는 상승폭을 축소, 오전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며 2,060선 아래로 밀려남. 이후 서서히 낙폭을 확대하던 지수는 오후장 한때 2,053.20에서 저점을 형성. 장후반으로 갈수록 외국인 매도 규모가 줄어든데다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축소하던 지수는 장 막판 상승세로 전환. 동시호가때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선 반면, 기관은 순매도로 돌아선 가운데 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결국 2,063.73에서 장을 마감. 한편, 이날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아 코스피지수는 뚜렷한 방향성이 없는 모습을 보였음.

한편, 대만, 홍콩이 상승한 반면, 일본, 중국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엇갈린 모습.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6원 상승한 1092.6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833억, 11억 순매수. 기관은 1,809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1,174계약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33계약, 175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 삼성전자, 한국전력,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기이차, KT&G, LG생활건강, SK텔레콤 등이 상승. 반면, 삼성물산, NAVER, POSCO, SK, 신한지주, LG화학, KB금융, SK이노베이션 등은 하락. 현대차와 삼성생명은 보합.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다소 우세. 음식료, 전기전자, 운수장비, 의약품, 은행, 전기가스업, 제조업, 보험, 통신업, 화학, 종이목재, 건설업 등이 상승. 반면, 철강금속, 기계, 운수창고, 의료정밀, 섬유의복, 서비스업, 비금속광물, 유통업, 증권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63.73P(+1.85P/+0.09%)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기관 매도세에 하락, 670선 아래로 밀려남.

밤사이 미증시가 연준 베이지북 공개 속 혼조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673.60에서 상승세로 출발. 장초반 675선 위로 올라서기도 했던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세로 돌아선 뒤 오후장 한때 660.84까지 밀려나는 모습. 장후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선 영향으로 지수는 낙폭을 다소 만회하며 결국 667.40에서 장을 마감.

수급별로는 기관이 866억 순매도.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16억, 187억 순매수.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코미팜이 호주시장 내 PAX-1(KOMINOX) 공급(판매) 허가 획득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CJ E&M, 바이로메드, 카카오, 메디톡스, 로엔, 케어젠, CJ오쇼핑, 코오롱생명과학 등이 상승. 반면, 이오테크닉스가 8% 넘게 하락했으며, 셀트리온, SK머티리얼즈, 에스에프에이, 원익IPS, GS홈쇼핑, 솔브레인 등은 하락. 휴젤은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금속, 운송, 통신장비, 의료/정밀 기기, 일반전기전자, IT 부품, 통신서비스, IT H/W, 정보기기, 기계/장비, 소프트웨어, 화학, 컴퓨터서비스, 유통, 반도체, 기타 제조 업종 등이 하락. 반면, 섬유/의류, 인터넷, 종이/목재, 방송서비스, 제약 업종 등은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