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감시황을 읽어 보시는 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장의 눈이 변화 될것입니다.

격차는 벌어지게 됩니다

<코스피 시황>

 코스피시장, FOMC 우려에도 개인과 외국인 동반 순매수에 상승, 2,02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가 FOMC 회의를 앞두고 약보합으로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상승 마감. 이날 코스피지수는 2,014.50에서 약보합 출발. 장초반 美/日 통화정책회의 경계감 속 2,010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던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와 기관 매도세가 맞선 가운데 낙폭을 만회하며 오전장 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 오후장들어 상승세로 방향을 잡은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하며 결국 2,025.71에서 장을 마감. 美 FOMC 회의와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사흘째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삼성전자가 사흘째 강세 흐름을 이어가면서 1.73% 상승한 점도 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

한편, 대만만이 상승한 반면, 일본, 중국, 홍콩은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하락.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2.5원 상승한 1120.6원을 기록.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58억, 985억 순매수. 기관은 3,464억 순매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2계약, 3,449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3,683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가 1.73% 상승하면서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한국전력, 현대차, 삼성물산, POSCO, SK, 기아차, LG생활건강, KB금융, SK하이닉스 등이 상승. 반면, NAVER,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삼성화재, SK이노베이션, LG화학 등은 하락. SK텔레콤과 KT&G는 보합.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의약품 업종이 3% 가까이 상승한 것을 비롯해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유통업, 음식료업, 제조업, 증권, 화학, 은행, 철강금속, 건설업 등이 상승. 반면, 비금속광물, 기계, 의료정밀, 보험, 통신업, 운수창고 업종 등은 하락.

마감 지수 : KOSPI 2,025.71P(+9.93P/+0.49%)

<코스닥 시황>

 코스닥시장, 내진 관련주 강세 속 외국인, 기관 동반 순매수에 1% 넘게 상승, 670선 회복.

밤사이 미증시가 FOMC 회의를 앞두고 약보합으로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이날 코스닥지수는 667.16에서 강보합 출발. 이후 전일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 여파로 내진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지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폭을 확대하는 모습. 장 마감까지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한 지수는 결국 장중 고점 부근인 674.51에서 장을 마감하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억, 61억 순매수. 개인은 13억 순매도.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휴젤이 6.72% 상승한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 카카오, 로엔, 바이로메드, CJ오쇼핑, 코오롱생명과학, 케어젠, 원익IPS, 에스티팜, 파라다이스, 컴투스 등이 상승. SK머티리얼즈, 코미팜, 솔브레인, GS홈쇼핑, 에스에프에이, CJ E&M 등은 하락.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섬유/의류, 기타 제조 업종이 3% 넘게 상승한 것을 비롯해 종이/목재, 인터넷, 제약, 금속,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제조, 출판/매체복제, 기계/장비, 통신장비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 반면, 운송, 통신서비스, 비금속 업종은 하락.

마감 지수 : KOSDAQ 674.51P(+7.87P/+1.18%)